전북도가 민선 6기 핵심사업인 농생명과 관광, 탄소산업의 초석을 다지는 원년으로 선포하고 8대 실천전략을 제시했다.
7일 송하진 지사는 전북도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에 사람과 돈이 모이게 하고 도민이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농생명, 관광, 탄소산업의 초석을 다지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6기 발전비전인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 실현을 위해 8대 신천전략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제시했다.
8대 실천전략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전북 실현 ▲농민과 함께하는 삼락농정 추진 ▲탄소 등 성장동력산업 육성 ▲즐겁고 멋스런 문화.예술.체육.관광진흥 ▲맞춤형 복지 실현 및 맑고 깨끗한 삶터 조성 ▲사회적경제 실현을 통한 서민경제 안정 ▲새만금 기반시설 개발 본격화 ▲SOC확충과 지역균형개발 촉진 등이다.
송 지사는 “새해에는 청양의 기운을 담아 전북도가 밝게 빛을 발하는 해, 힘차게 희망이 솟아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지난해 새로운 도정비전을 세우고 힘찬 도약의 틀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만금개발에 있어서는 새만금기본계획을 변경했다”면서 “이를 통해 한중경제협력단지가 한중정상회담 의제로 반영되는 등 국가적 아젠다로 확정됐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문을 연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는 대통령이 직접 참석했다”면서 “도가 추구하고자 하는 농생명과 탄소 등 성장동력산업 육성에 큰 힘이 실렸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미래는 꿈과 도전이 있는 자에게만 기회라는 보물을 준다”면서 “전북에는 자랑스런 역사자원과 생태자연자원, 그리고 무한한 가능성과 창의적인 잠재력을 기반으로 힘차게 나가자”고 덧붙였다. /한 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