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어린이 영어캠프 '성료'
임실군 어린이 영어캠프 '성료'
  • 진남근
  • 승인 2007.02.0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실군이 운영한 어린이 영어캠프가 2일 4주간의 일정으로 마쳤다.
이번 캠프는 도시보다 영어교육의 기회가 적은 관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알찬 방학생활을 위해 군이 주최하고 청소년상담센터가 주관하였다.
특히 방학중 마땅히 갈 곳이 없는 농촌지역의 어린이들에게 배움의 기회와 놀이시설을 제공함으로써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지역사회의 모델이 되었다.
또한 이번 영어캠프는 어린이 6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나 방학 때만 되면 자녀의 학원비가 학기 중 보다 2배정도 더 드는 현실에서 사교육비 부담을 군에서 일정부분 해결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이번 영어캠프에 참가한 김혜린(임실초2)양은 “저도 이제는 원어민 선생님과 영어로 얘기할 수 있다”며 즐거워했다.
한편 군은 청소년상담센터의 상담원과 지역 내에 원어민을 연계,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여 어렵게만 생각하는 영어를 보다 쉽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국제결혼 이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공공기관의 신뢰를 얻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