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최우수 상임위원장상’, 이상직 ‘최우수 국회의원상’ 수상
김춘진, ‘최우수 상임위원장상’, 이상직 ‘최우수 국회의원상’ 수상
  • 고주영
  • 승인 2014.12.16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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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시민행동, 국정감사 우수한 실적 거둔 의원 선정

새정치연합 김춘진 의원(고창·부안)과 이상직 의원(전주완산을)은 16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유권자시민행동이 선정한 ‘2014 국정감사 최우수 상임위원장상’과 ‘최우수 국회의원상’을 각각 수상했다.

유권자시민행동은 170여개의 직능단체와 소상공인단체, 골목상권자영업단체, 기타 사회단체 등으로 이루어진 전국단위의 시민단체다.

유권자시민행동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공정한 경제체제 구축에 기여하는 등 우수한 실적을 거둔 상임위원장 3명 및 국회의원 32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최우수 상임위원장상’을 수상한 김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개인정보관리, 국민연금공단의 부실한 기금운용, 노인장기요양제도 개선,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수급자탈락의 적정성 등 매 회의 때마다 모두발언을 통해 위원장으로서의 명확한 입장을 피력했다는 평이다.

뿐만 아니라 19대 국회 들어 지금까지 총 109개 법안을 발의하고, 이중 19개를 본회의에서 통과시켜 상임위 위원장으로서 역할뿐만 아니라 입법 활동도 성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우수 국회의원상’을 수상한 이 의원 역시 이번 국감에서 현대아산의 다채로운 하도급법 위반행위를 지적하며 하청업체에 대한 하도급 대금 미지급, 산업재해 비용 떠넘기기, 일방적인 위탁 취소 등에 대해 시정조치를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그 밖에도 27개의 저축은행들이 7만 여명의 대학생을 상대로 30%대 고금리 장사를 해온 사실을 밝혀내 금감원이 시정조치에 들어가도록 했다.

김 의원은 “국민여러분들의 성원으로 국정감사라는 한해농사를 잘 마무리했는데,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사회약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한 의정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우리사회의 약자 편에 서서 이들의 권익을 대변하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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