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포항을 아름답고 품격 있는 명소로 재개발
국회 김춘진 의원(새정치연합,고창‧부안)은 10일 부안 격포항이 해수부에서 공모하는 '아름다운 어항 개발'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어항’이란 국가어항 중에서 어항이 지녀야 할 기능적, 심미적, 문화적 아름다움을 두루 갖춘 곳으로서 대한민국 대표 명소 브랜드로서의 미래 가치가 있는 어항을 말한다.
올해 10월 해수부에서 실시한 아름다운 어항 공모사업에는 14개 지방자치단체가 14개 항을 신청했다.
이 가운데 선정된 개발 대상항은 동해권역의 양양군 수산항, 서해권역의 부안군 격포항, 남해권역의 남해군 미조항, 제주권역의 제주시 김녕항 등 4곳이다.
격포항은 내년부터 해수부에서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방파제 연결 해상교량, 마리나형 선박계류시설, 조각공원, 전망타워등의 시설이 건립된다.
이를 통해 아름다운 어항 조성이 완료되면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과 대외경쟁력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브랜드 가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과정에서 김종규 부안군수를 비롯한 도.군의원, 부안군민 여러분께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셨다”며“ 격포항이 아름다운 어항과 관광명소로 개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고주영. 부안=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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