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김윤덕 의원, 2014년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강동원‧김윤덕 의원, 2014년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 고주영
  • 승인 2014.11.0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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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균형발전‧국민안전정책 대안 높은 점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강동원 의원(새정치연합, 남원·순창)과 김윤덕 의원(전주 완산갑)이 ‘2014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지난달 31일 강 의원과 김 의원은 건설경제신문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31명을 대상으로 국정감사 활동사항을 평가한 결과 이 같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경기도 판교 환풍시설 붕괴 참사를 계기로 환풍시설 기준마련, 안전위험 시설물의 안전진단 강화 및 보수보강 등 안전사고 예방책, 제2롯데 월드 안전문제와 싱크홀 예방, 공공기관의 방만 경영 등을 집중 거론했다.

이어 낙하산 인사실태, 서민입주 임대아파트의 임대료와 관리비 상승문제와 전세가 인상 등 서민주거안정 대책 등 현안들을 빠짐없이 챙겨 시정을 촉구하는 등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피감기관들의 문제점들은 차후에 제도개선과 법령개선이 이뤄지도록 계속해서 점검하고 내년도 예산안 심의 때도 반영하겠다. 일회성 지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 역시 이번 국감에서 구체적인 통계 등 근거자료를 제시하며 ‘국토균형발전’과 ‘국민안정정책’을 강조해 정부 정책을 조목조목 지적하고 대안마련을 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 의원은 국토교통부와 철도공사, 도로공사, 수자원공사 등 정부 주요기관 현장국감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주제로 한 정책질의와 문제제기를 시도했고 남다른 성과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특히 전주임대아파트 부도피해 대책마련’과 ‘용산역~인천공항 노선운영’에 대해, 당초 소극적이었던 정부의 입장을 변화시켜 구체적인 해결청사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김 의원은 “정부가 국토균형발전과 국민안전정책에 대한 의지를 갖고 제대로 추진할 것을 촉구하며 향후 상임위를 통해 이와 관련한 입법 정책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4년 국정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은 오는 17일 오후 1시 30분에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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