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회 제255회 임시회서 추경예산안 등 확정
부안군의회 제255회 임시회서 추경예산안 등 확정
  • 황인봉
  • 승인 2014.09.0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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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해 해양풍력단지 개발사업 중단촉구 결의안 채택
 

부안군의회(의장 임기태)가 제255회 임시회에서 201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현안 안건을 처리했다.

부안군의회는 1일 본회의장에서 제25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201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서남해 해상풍력단지 중단 촉구 결의안,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군의회는 부안군이 본예산보다 42억2900만원을 증액한 4051억2000만원 규모의 제1회 추경예산에 대해 일반회계 세출분야에서 2억3600만원을 삭감, 예비비로 계상한 뒤 수정 의결했다.

특히 이번 추경예산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형대)에서 편성사유와 편성재원의 적정성 및 불요불급한 예산편성이 없는지, 재원의 효율적 배분를 통한 군민 복리증진 기여,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예산의 효율적 운용으로 건전한 재정운영 도모 등을 심도 있게 심사했다는 게 군의회의 설명이다.

또 박병래 의원 등 4명의 의원으로부터 서남해 해상풍력단지 개발사업 중단 촉구 결의안이 발의돼 이한수 산업건설위원장의 결의안 낭독했으며 군의회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군의회는 결의안에서 “정부와 한국해상풍력(주)에서 서남해 해상풍력단지를 부안 해역에 설치하는 것은 어민의 뜻을 묵살하고 부안 앞바다가 마치 자신의 것 인양 일방적 추진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무리하게 사업을 강행할 때에는 사업 자체에 대한 반대운동을 전개할 것을 분명히 하고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강조했다. /부안=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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