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보건소(소장 이정섭)가 ‘S라인 몸짱건강교실’을 운영한다.
28일 군 보건소는 체지방율이 높고 만성질환 발병 우려가 있는 비만여성을 대상으로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생활 실천을 통해 비만 유병율을 감소시키기 위한 ‘S라인 몸짱건강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몸짱건강교실은 체질량지수(BMI) 25 이상 여성 25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2일부터 오는 11월20일까지 매주 3회씩(월․화․목요일 오후 3시30분~4시30분) 진행되며 에어로빅과 세라밴드를 이용한 유연성, 근력운동 등을 지도함으로서 비만예방을 위한 운동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된 체중관리 프로그램이다.
대상자들은 프로그램 시작 전·후 전문 운동사의 체성분 분석과 기초검사, 건강생활실천습관 설문조사 등을 실시해 개인별 건강행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별상담과 더불어 스트레칭, 근력강화, 신체활동 등 맞춤형 운동지도를 받을 수 있다.
또 식사일지를 통해 개인에게 알맞은 올바른 식사요법 제공 및 비만예방을 위한 조리실습도 병행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몸짱건강교실을 통해 만성 비만여성의 신체적 체중 감량뿐만 아니라 비만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제고 및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해 나가는데 체계적인 운동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많은 군민들이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안=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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