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소각장 '안돼'
폐기물 소각장 '안돼'
  • 한유승
  • 승인 2007.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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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분진-다이옥신 발생우려 '결사반대'

김제시 하동일원에 설치예정인 감염성 폐기물 소각장의 도시관리계획 시설결정 입안에 대하여 김제시는 인근지역주민의 집단민원 및 폐기물 소각에 따른 유해물질 발생 등으로 인한 피해를 우려하여 반대 입장을 표명 했다.
김제시는 사업자인 (주)포휴먼인더스트리 대표인 정승문씨가   지난5월 2일 신청한 도시계획시설입안제안 신청에 대하여 2003년 사업계획 당시부터 감염성 폐기물 소각에 따른 분진 및 다이옥신 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우려하는 인근지역 주민의 집단민원이 발생했다.

 또한 2004년 2월 24일 전주지방환경청의 사업계획 적정내용 통보 시 감염성 폐기물 중간처리업과 관련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여야 하며, 인근주민들의 집단민원 발생시 민원을 적극 해소한 후 사업 시행토록 조건을 부여하였으나 현재까지 집단민원이 해소되지 않아 인근지역 주민의 집단민원 해결 후 재신청하라는 이유로 김제시는 5월9일 입안 제안을 반려했다.
이에 사업자는 소각시설로 인한 피해 방지를 위해 관련 법률에 의한 환경오염방지대책을 수립하여 문제가 없으나 집단민원이 발생하였다는 이유로 도시계획입안제안에 대한 반려는 부당하다며 지난5월31일 전북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한편 김제시에서는 행정심판 승소를 위하여 이례적으로 변호사를 선임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하는등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김제=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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