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즐거운 학교생활 최우선 과제로
안전·즐거운 학교생활 최우선 과제로
  • 김태일
  • 승인 2014.05.2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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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후보, 5대 비전 10대정책 33개과제·전략 제시

김승환 교육감후보가 5대 비전 10대정책 33개과제 및 전략을 내놓았다.

김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26일 오전 전북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김 후보가 제시한 5대 비전 10대 정책 33개 과제 및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김 후보를 대신해 이날 기자실을 찾은 박승배 정책위원장(전주교대 교수)과 신부자 대변인은 “김승환 후보 공약을 개발하면서 가장 중시한 부분은 ‘우리 아이들’과 ‘안전한 학교’였다”면서 “세월호 침몰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빠져있는 상황에서 우리 아이들의 안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김승환 후보가 4년 전 교육감에 출마할 때는 전북교육계에 만연했던 각종 부조리와 부정부패를 일소하고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였다면 이번 선거에서는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학교를 다닐 수 있게 해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김승환 후보께서도 학부모와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세부 사업계획 마련을 강하게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의 5대 공약은 △안심하고 보내는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 △즐거운 배움으로 참된 학력신장 △전국 최상위권 청렴도, 이제는 교육정의 실현 △전국 1위 무상급식률! 이제는 무상교육까지 △돌아오는 농어촌! 다시 서는 구도심 등이다.

또 5대 공약 이행을 위한 10대 사업으로는 △안전한 학교, 건강한 교실 △학교폭력 없는 평화로운 학교 △대한민국 공교육 표준 제시 △진로직업체험교육 내실화 △참여와 소통 강화,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소외와 차별 없는 모두를 위한 교육 실현 △부패와 반칙이 없는 공정하고 투명한 교육행정 구현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학부모 경제적 부담 경감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교육의 질 향상 △농어촌?구도심 학교 살리기 등이다.

신 대변인은 “김승환 교육감 1기때 제시했던 전북교육 청렴도, 교육복지 확대, 학력 신장, 혁신학교를 통한 새로운 공교육 모델 창출 등 대부분의 공약은 애초 목표치를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지난 4년간의 경험과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이번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면 2기 공약사업들도 임기 내에 100% 이행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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