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철곤 전라북도지사 후보(사진)는 "지역 내 대중문화예술인의 지원을 위해, 고용계약 형태의 JB(전북)엔터테인먼트 재단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그동안 도내 대중문화예술인은 대중문화예술시장 규모가 작아 생계의 위협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며 "전라북도의 문화자산과 예술인들의 능력을 향상시켜줄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형태의 지원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가 지원할 JB엔터테인먼트는 지역방송 및 미디어 종사자, 출향 연예인 등의 후원 조직으로 음악, 춤, 드라마, 영화, 뮤지컬, 연극 등 각 분야 콘텐츠를 기획·제작·보급하는 재단이다.
JB엔터테인먼트는 전담팀을 구성해 국내외 시장을 무대로 수익사업을 전개하고 한류를 선도하며, 그 수익금으로 지역 대중문화예술인 육성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것이다.
또한 지역상품의 광고모델이나 축제공연에 외부 연예인 고용으로 인한 지역 자본 유출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 후보는“ 엔터테인먼트산업은 지역 대중문화시장 규모를 확장시켜 고용 창출 및 경제적으로 파급적 효과 창출이 기대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라고 강조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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