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전주시장 후보, 이세종 열사 추모비 찾아 참배
새정치민주연합 김승수 전주시장 후보는 18일 광주민주화운동 34주년을 맞아 전북대학교 이세종 열사 추모비를 찾아 참배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첫 희생자인 이세종 열사의 희생을 기리고, 그의 유지를 받들어 민주주의 발전에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김 후보는 이날 논평을 통해 “5.18 광주민주화운동은 헌정질서를 무력으로 유린했던 신군부에 맞선 세계사에 기록될 역사적인 민주항거”라고 규정한 뒤 “고귀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또한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로 결코 과거에서 배우지 않고 미래를 열어갈 수 없다"면서 "5·18 정신은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매우 소중한 우리의 자산인 만큼 분열과 갈등으로 가득한 현실을 바로 세우는 지표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와 함께 "5.18 정신이 무색하지 않도록 6.4지방선거가 한층 더 성숙한 선거문화로 민주주의를 구현하는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민주항쟁 희생자들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5·18 정신이 헛되지 않도록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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