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동거녀와 동거녀의 남자친구를 살해하려한 4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전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변성환)는 8일 헤어진 동거녀와 남자친구를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강모(40)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강씨는 지난 7월 24일 낮 12시13분경 김제시 신풍동 A(49)씨의 집에서 전 동거녀 B(54)씨와 남자친구 A씨를 흉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가슴과 배 등을 흉기에 3차례 찔린 뒤 집 밖으로 달아났다. 강씨는 B씨가 자신을 붙잡고 애원하자 살해하는 것을 단념했다.강씨는 지난 4월 헤어진 동거녀

부모가 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신의 차에 불을 지른 30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전주지방법원 형사4단독(이순형 부장판사)은 7일 자신의 차에 불을 지른 혐의(자기 소유 자동차 방화)로 최모(39)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40시간의 정신심리 프로그램 수강을 명했다.최씨는 지난 7월 28일 오후 5시10분경 임실군 오수면 자택 마당에 주차된 자신의 승용차에 불을 질러 7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로 기소됐다.최씨는 이날 부모가 자신이 요구하는 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화가 나 이 같

지난 지방선거 사전투표에서 자신의 택시를 이용해 유권자들을 실어 나른 50대에게 벌금형이 내려졌다.전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변성환)는 지난 3일 사전투표소로 유권자를 실어 나른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김모(59)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김씨는 지난 5월31일 오후 1시10분경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의 한 아파트에서 이 아파트 노인회장인 A씨 등 주민 5명을 자신의 택시에 태워 서신동주민센터에 태워다 준 혐의로 기소됐다.이날은 6·4지방선거 사전투표일로 김씨는 주민들이 투표를 마치고 귀가하는 길에도 편의를 제공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있다.고창경찰서는 2일 말다툼 중 어머니를 흉기로 찌른 혐의(존속상해)로 김모(41)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전날 밤 12시경 고창군 고창읍 자택 마당에서 어머니 전모(67)씨의 어깨를 흉기로 찌른 혐의다.김씨는 이날 술을 마신 채로 전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김태일 기자

지난 전주시장 선거에서 임정엽 전주시장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피고인들에게 번원은 집행유예형을 선고했다.전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변성환)는 2일 6·4 지방선거 당시 입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 등(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김모(43)씨와 고모(32)씨에게 각각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 징역 1년4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했다.김씨 등은 임 후보가 세월호 참사 이틀째인 '4월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는 내용의 허위 사실을 자신들이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

군부대 앞에서 24시간 장송곡 등을 틀었던 이들이 장송곡 시위가 ‘정당한 집회‧시위’라며 무죄를 주장했다.30일 전주지방법원 형사4단독(이순형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공무집행방해 및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혐의로 기소된 오모(60)씨 등은 변호인을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이들은 “공소사실이 특정되지 않았으며, 구체적으로 어떤 직무를 방해했는지를 전혀 알 수가 없어 공소 기각 결정이 내려져야 한다”며 “공무를 방해하려는 의도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생존권에 기한 정당한 항의였던 만큼 위법성

검찰이 학위 논문을 대필해 주는 등 학 편의를 제공해 주는 대가로 수천만원의 돈을 주고받은 도내 한 대학교 의대 교수와 의사 등 총 27명을 기소했다.전주지방검찰청 형사2부(부장 최헌만)는 25일 논문대필 및 논문심사 과정에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 등(배임수재 등)로 A(51)씨 등 익산의 한 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11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은 A씨 등에게 돈을 건넨 혐의(배임증재 등)로 B(46)씨 등 현직 의사 16명도 함께 기소했다.검찰은 이들 중 범행을 주도한 A씨와 C(44)씨 등 교수 2명을 정식 재판

하루 노역의 대가를 600만원으로 환산한 '황제 노역'이 도내에서도 나왔다.전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변성환)는 2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세금계산서 교부 등) 혐의로 김모(50)씨에게 징역 1년6월 및 벌금 63억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또 김씨가 벌금을 내지 않을 경우 600만 원을 1일로 환산한 기간 동안 김씨를 노역장에 유치토록 했다.이에 따라 김씨가 2년10월16일(1050일)동안 노역을 하면 벌금 63억원을 한 푼도 내지 않아도 된다.김씨는 충남 서산에서 2개 비철‧고철

검찰이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입정엽 전주시장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IT업체 관계자들에게 ‘실형’을 구형했다.전주지방검찰청은 24일 지난 전주시장 선거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 등(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김모(43)씨에게 1년6월, 고모(32)씨에게 1년4월을 선고해 달라는 의견서를 법원에 냈다고 밝혔다.검찰 관계자는 구형 이유에 대해 “상대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상대 후보 측 홈페이지를 해킹한 피고인들의 범행은 그 죄질이 중하다”고 밝혔다.김씨 등은 임 후보가 세월호 사고 당일 선거사무소를 개소해

동업자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하고 도주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익산경찰서는 지난 19일 동업자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이모(47)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8일 오후 10시20분경 자신의 차량 안에서 동업자 오모(44)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다.이씨는 또 오씨의 시신을 익산시 목천동에 있는 회사 창고에 유기하고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조사결과 이씨와 오씨는 함께 지난 5월부터 신발 도매 유통업을 해 왔으며 '누가 우리집 담벼락을 들이 받고 갔

별다른 이유 없이 자신을 쳐다봤다는 이유로 폭력을 휘두른 2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전주지방법원 형사3단독(판사 서재국)은 18일 별다른 이유 없이 행인을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강모(26)씨에게 징역 6월을 선고했다.강씨는 지난 1월 20일 새벽 3시35분경 전주시 완산구 서노송동 한 편의점 앞에서 행인 A씨가 자신을 쳐다봤다는 이유로 A씨를 근처 주차장으로 끌고 가 멱살을 잡고 밀쳐 넘어뜨린 혐의로 기소됐다.강씨는 지난해 1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죄로 징역 6월을 선고받은 것

지난 6·4 지방선거 당시 A전주시장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IT업체 관계자들이 추가 기소됐다.전주지방검찰청은 17일 김모(43)씨와 고모(32)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다.김씨 등은 지난 4월 스마트폰 앱 개발 업체인 N사의 홈페이지 관리자 계정에 해킹프로그램을 이용해 침입한 혐의다. N사는 당시 A 후보의 선거 홍보용 앱을 개발한 업체다.김씨 등은 조사 과정에서 “앱을 다운받은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빼내는 불법 사례가 간혹 있다”

선수 영입비를 빼돌린 공무원과 고등학교 체육교사에게 벌금형이 내려졌다.전주지방법원 형사 3단독(판사 서재국)은 11일 선수 영입비를 빼돌린 혐의(사기)로 기소된 김모(40)씨와 이모(52)씨에게 각 벌금 250만원씩을 선고했다고 밝혔다.김씨와 이씨는 각 도내 한 대학교 수구 선발팀 지도 코치와 전라북도 수영연맹 전무이사로 재직할 당시인 지난 2009년 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타 지역에서 영입된 수구선수 5명으로부터 영입비 5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김씨 등은 선수들에게 체육회에서 지급된 영입비는 숙소비로 사용하라고 입금된

식당에 몰래 침입해 금품을 훔쳐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전주완산경찰서는 3일 식당 문을 손괴하고 침입해 식당 카운터에 있던 현금을 절취한 이모(51)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새벽 1시30분경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식당 뒷문을 손괴하고 침입해 카운터에 있던 소형금고에서 5만원을 절취한 혐의다.경찰은 이씨가 동종전과가 있어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김태일 기자

자신의 제자들을 상대로 개인레슨을 해온 고등학교 교사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전주지방법원 형사5단독(김주경 판사)은 3일 재학생들을 상대로 개인 레슨을 한 혐의(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위반)로 고등학교 교사 송모(51‧여)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송씨는 지난 2012년 9월부터 2013년 11월까지 자신이 재직하고 있는 전주 모 고등학교 음악실에서 재학생 4명을 상대로 주 2회 가곡 개인레슨을 해 주고, 그 대가로 매달 30~50만원씩 총 1,280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김태일

지난 지방선거에서 A 전주시장 후보를 비방한 70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전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변성환)는 2일 지난 지방선거에서 특정후보를 비방한(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이모(72)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이씨는 지난 5월30일 오전 "A 전주시장 후보가 6개 범죄 중 성폭력범으로 1년 6개월 복역했다. 부도덕한 무소속 후보에게 속지 말자"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지인 33명에게 보낸 혐의로 기소됐다.이씨는 A후보가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이 같은 문자 메시지를 보내면서 상대후보인 B후보의 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