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강동원 의원(새정치연합, 남원·순창)은 군 장성급 고위인사시 출신지역, 출신학교 등으로 인해 차별받지 않도록 하는 ‘군인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이는 남북 대치상황에서 선진강군 양성을 위해서는 출신지, 출신학교 등에 구애받지 않고 능력과 전문성을 기준으로 군 장성급 인사를 실시하도록 하는 법률안이다.현재 군인사는 장성급 인사를 단행할 때 특정지역과 특정학교 출신들이 진급과 주요부서장 보직이동 등을 독점한다는 불평이 계속되고 있다.또 정권이 바뀌면 능력에 관계없이 곧바로 퇴출되는 것이 관행처럼 되어오고 있는 실정이다.실제

전북 출신 국회의원들의 각종 민생과 법안 처리에 관련된 입법 활동이 비교적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는 지난 29일 새벽 5월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비롯한 법안의 일부를 일괄 처리했다.특히 이날 타 지역 국회의원들보다 전북지역 의원들의 대표 발의한 법안들이 국회통과를 주도하면서 모처럼 전북정치권의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날 열린 본회의에서 전북지역 새정치연합 김관영 의원(군산)과 박민수(진안·무주·장수·임실)‧유성엽(정읍)‧김춘진 의원(고창·부안) 등이 대표 발의한 법안을

보름달물해파리가 비안도와 위도 연안을 중심으로 출현률이 높아지면서 어민피해가 예고되고 있다.28일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전북지역 보름달물해파리 출현률이 지난 14일까지 전무했지만, 21일 21.4%, 이날 25%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름달물해파리는 무색투명한 원반 모양으로 보통 몸의 길이는 15~30cm가 주로 발견된다. 이 해파리는 대량 발생하고 집단 서식하는 경향이 강해 어민들에게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대량 발생으로 수산물을 어획하는 과정에서 그물을 메워 어획량을 감소하거나, 집힌 고기의 신선도를 저하시키는 등 어민

'농어촌 지방 주권 지키기 의원 모임' 소속 여야 국회의원들과 350여개 단체로 이뤄진 '우리 농어촌 지역 지키기 운동본부' 소속 농민 단체들이 다음달 1일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과 관련한 현행 공직선거법에 대해 헌법소원심판을 공동 청구한다.아울러 농어촌 주권 모임·운동본부는 이날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세한 헌법소원 청구 이유와 취지를 설명할 계획이다.농어촌 주권 모임 간사인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강원 홍천·횡성군)은 28일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과 관련된 구체적인 기준을 규정하지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28일 당 혁신위 출범과 관련해 "백의종군하는 심정으로 이번에야 말로 혁신이 말로, 시늉으로 그치지 않게 제대로 하겠다"고 말했다.문 대표는 이날 국회 당 대표실에서 진행된 기초단체장협의회와의 정책간담회에서 "지금의 위기상황이 역설적으로 우리가 새로 혁신해 나가는 마지막 기회가 됐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표는 "계파 해소 또는 개혁 공천 등의 과제들은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할 혁신과제이지만 그게 끝은 아니다"며 "혁신의 궁극은 우리 당이 국민의 어려운 삶을 해결해주는 유능

고창 칠암리 고분이 앞쪽의 네모난 봉문과 뒤쪽의 둥근 봉분이 결합한 형태인 전방후원(前方後圓)형 고분 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문화재청은 대한문화재연구원이 실시한 ‘고창 칠암리 고분’ 발굴조사 결과 조성 연대가 5세기 후반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고창 칠암리 고분은 영산강 유역에 집중 분포된 다른 전방후원형 고분의 경우와 같이 6세기 전반에 축조된 것으로 알려져 왔다. 발굴조사 과정에서 고분에서 발견된 출토유물을 통해 조성 연대를 확인한 결과 5세기 후반으로 확인된 것이다. 특히 조사

장애인단체 평가에서 전북지역 장애인들에 대한 교육·복지 수준이 전국 평균을 밑돌면서 정책점검에 대한 필요성을 점화시키고 있다. 26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전국 17개 시·도의 지난해 장애인 복지 및 교육 수준을 분석한 ‘장애인 복지·교육 비교연구’를 발표한 가운데 도내 장애인 교육 분야는 ‘분발’, 장애인 복지 분야는 ‘보통’ 수준에 머물렀다.장애인총연맹은 지난 2005년부터 시도별 장애인복지수준 비교하기 위해 관련 연구 자료를 매년 발표하고 있다.이번 연구결과는 전국 17개 시도의 지난해 기준 장애인 복지 분야 5개 영역 40개

새정치민주연합은 27일 국회의원들의 '쌈짓돈'으로 불리며 논란이 일고 있는 국회 특수활동비 제도개선 TF팀을 구성하고 개선안 마련을 위해 본격적으로인 활동에 들어갔다.TF팀 단장을 맡은 이윤석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국회에서 특수활동비의 사적 유용에 관한 문제가 제기돼 많은 국민으로부터 공분을 사고 있다"며 "특수활동비 제도의 개선을 위해 제일 먼저 국회가 솔선수범 하겠다"고 밝혔다.TF팀은 잎으로 특수활동비 집행에 있어서의 투명성 강화와 특수활동비 편성 최소화 등 2가지의 큰 원칙에 입각

27일 공식 출범한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의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정당개혁, 공천개혁, 정치개혁의 무겁고 준엄한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혁신위 출범 이후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부터 혁신위원회 활동 기간 중 계파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계파의 모임 조차 중지하길 요구한다"고 강하게 호소했다.김 위원장은 "국민과 당원들은 새정치연합을 '무능력 정당' '무기력 정당' '무책임 정당'이라고까지 한다"면서 "저는 사약을 앞에 두고 상

국회 전정희 의원(새정치연합, 익산을)은 다음달 1일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안전보호제품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한국니트산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북도,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아시아보호복학회가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는 이관섭 산업부 차관과 이형규 전북도 정무부지사 등 유관기관 및 학계, 섬유산업계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날 토론회에서는 박훈 산업연구원 소재생활친화산업팀 연구위원이 ‘국가차원의 안전보호제품산업 육성 방향’을, 김학용 전북대 유기소재파이버공학

무주를 태권도성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태권도 성지의 브랜드화, 태권도 관련 산업의 육성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26일 전북발전연구원은 ‘이슈브리핑’을 통해 세계태권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5대 선결과제와 5개 분야 파급효과 극대화 방안을 제안했다.우선 선결과제로 정부가 국비를 지원하는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범위에 세계태권도대회를 포함시켜 한국이 태권도의 종주국임을 재확인해야 한다고 제시했다.그 외 태권도원 진입로 확장과 무주덕유산리조트 등 거점숙박 시설과 태권도원 연계도로 확장이 필요하며 기부금으로 추진되고 있는 태권전과

전북지역 민선 6기 시·군 기초단체장들의 공약사업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16조억 원 이상의 재정이 투입돼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26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실천본부)가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약자료를 분석한 결과, 남원시가 도내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약실천계획서 평가항목는 ▲종합구성(50점 만점), ▲개별구성(20점 만점), ▲주민소통 분야(15점 만점), ▲웹소통 분야(15점 만점), ▲공약일치도 분야(Pass/Fail) 등이다.실천본부는 평가항목에 따라 30개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제출하면서 본격적인 청문절차에 돌입하게 될 전망이다.이에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국민의 눈높이에서 철저하게 검증할 것"이라며 인사청문회를 통한 '송곳 검증'을 예고하고 나섰다.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새정치연합의 원칙은 분명하다"며 "국무총리 후보자의 적격 여부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철저하게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원내대표는 국회 임명동의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하겠다는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의 입장에

새정치민주연합의 '김상곤 혁신위원회'가 출범 전부터 '총선 물갈이' 문제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김상곤 혁신위원장이 호남 다선 의원과 486 그룹 의원들 가운데 일정 비율을 '물갈이'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당 내 반발이 예사롭지 않다..특히 내년 총선을 앞두고 과감한 변화를 요구하는 민심의 요구가 고조되고 있다는 점에서 혁신위가 제시할 공천 혁신의 향배에 호남 정치권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이는 변화를 요구하는 민심의 흐름이 강하게 형성되고 있다는 점에서 혁신위의 칼날이

국회 김성주 의원(새정치연합, 전주 덕진)은 26일 오후 1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아동복지시설 발전방안 모색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당 간사인 김성주, 이명수 의원과 기획재정위원회 윤호중, 나성린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지역아동센터전국단체연대가 주관을 맡았다.이날 행사에는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를 비롯한 현장 활동가, 학계, 전문가 등 600여명이 자리를 채워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아동복지시설 발전 방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이날 토론회는 우리사회 아동의 삶의 질에 대한 현 주소를 진단하고, 대표적

국가예산과 관련, 송하진 지사가 첫 심판대에 오르게 됐다. 민선 6기 출범 후 신규 사업 발굴을 비롯 예산편성부터 확보까지 총괄하는 입장에 놓였기 때문이다. 특히 정부는 적자재정을 내세워 지방재정개혁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어, 다음 해 역시 국가예산 6조원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가예산 6조원 확보.....신규 사업 '변수'-국가예산 6조원은 숫자적인 상징을 넘어 현실적 의미를 갖고 있다. 올 국가예산은 6조 원을 넘었지만, 단순하게 전국적인 예산증된 상황을 놓고 보면 오히려 감소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지역현안해결과 3년 연속 국가예산 6조원 달성을 위해 정치권과 행정이 머리를 맞댔다.(관련기사 2면)21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지역 국회의원 전원(11명)과 도와 14개 시·군자치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협의회’가 열렸다.이날 정책 협의회는 본격적인 국가예산 확보를 앞두고 쟁점사업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논리개발 및 부처대응 전략이 논의됐다.이는 정부의 적자재정을 근거로 신규 사업 진입이 어려워졌고 계속사업 역시 폐지 및 예산감액이 예고되면서 3년 연속 6조원 달성에 위기감이 반영된 것이다.실제 도는 정부

국회 강동원 의원(새정치연합,남원‧순창)은 21일 소위 관피아를 비롯해 전문성을 갖추지 못한 무자격 인사의 공공기관 임원 선임을 차단하기 위한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 ‘공공기관운영법’은 임원추천위원회로 하여금 해당 기관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최고경영자로서 역량을 갖춘 적임자를 후보자로 추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공공기관별로 요구되는 전문성과 역량이 상이함에도 불구하고 추천기준이 모호하고 획일적이며 임원 자격요건이 구체화되어 있지 않다는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그 결과

국회 김성주 의원(새정치연합, 전주 덕진)는 오는 2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탄소산업 이제 시작이다”라는 주제로 ‘탄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김 의원을 비롯 새정치연합 이원욱‧전정희‧홍영표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공청회는 탄소산업 육성의 정책적, 재정적 지원 기반 마련을 위한 ‘탄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탄소산업은 기존 부품소재를 대체할 신소재산업으로서 타 산업과의 전후방 연관효과 및 기술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황교안(58) 현 법무부 장관이 발탁됐다.청와대는 21일 "박근혜 대통령이 이완구 전 총리의 후임으로 황 장관을 지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달 27일 이완구 전 총리가 사퇴한 이후 24일 만에 이뤄진 후임 인선이다.하지만 이날 신임 국무총리 후보로 황 법무부 장관을 내정한데 대해 여야는 극명하게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새누리당은 "총리에 적합한 인물"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등 야당은 "공안통치를 하겠다는 노골적 선언"이라며 비난했다.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황교안 법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