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전주지역 소비자들에게 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지속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7일간 전주 송천동 메가월드에서 우수 농.특산물 판매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판매행사는 영화관, 의류, 찜질방, 헬스클럽 등 복합엔터테인먼트 쇼핑몰을 운영하는 전주 메가월드가 새봄 첫 사은대잔치를 임실군과 함께 추진, 이 곳을 찾는 전주지역의 많은 소비자에게 임실지역에서 엄선한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특히 이번 판매행사는 임실군의 농업인과 가공업체에서 생산되는 임실치즈, 복분자엑기스, 상황버섯 및 가공주, 요구르트, 고추장, 된장, 청국장, 꿀 등 전국적으로 인기리에 판매되는 다양한 품목을 준비하여 도시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기로 했다. 이와 함께 행사기간 중에는 메가월드 시설이용 할인과 구매 고객에게는 사은품을 제공하여 소비자들의 구매의욕을 고취시키고 임실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2천여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메가월드측에서 선 구매하여 소비자에게 증정함으로서 판매성과는 물론 농가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임실군은 이번행사를 계기로 매년 봄과 가을 년2회 판매행사를 갖기로 메가월드측과 협약하고 판매행사의 활성화와 판로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 추진키로 했다./임실=진남근기자

임실군의회(의장 김학관)는 오늘부터 오는 23일까지 8일간의 회기로 제170회 임시회를 갖는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2일 힘의 논리로 합의된 한미 FTA 협상 최종 단계인 국회비준을 저지하기 위한‘한-미 FTA 협상 비준반대 건의문’을 채택하여 국회에 강력히 촉구할 계획이다. 또한 조례정비특별위원회(위원장 정경자)를 구성 노후된 농촌주택의 지붕을 개량하여 깨끗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함으로써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키 위해 임실군 농촌주택 지붕개량 지원조례 제정과 임실군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등 6개의 개정 조례안을 상정 처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임실군의 현안사업을 비롯한 군정 전반에 걸쳐 주민들이 의혹을 갖고 있는 사항에 대하여 그동안 의정활동에서 수렴한 주민의견을 바탕으로 군정질문을 펼칠 계획이다./임실=진남근기자

임실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함상훈)는 지난 3월과4월 2개월에 걸쳐 각 읍.면에서 실시하는 이장회의를 순회하며 선거법 안내를 실시하였다. 임실군선거관리위원회는 이장회의를 통해서 정치인 등의 금품기부 행위의 상시제한 및 금품을 받은 유권자에게는 50배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이를 신고한 사람에게는 최고 5억원의 포상금이 지급되는 등의 내용을 안내하였다. 또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월에 실시된 임실축협조합장선거에서 사용된「터치스크린 투표시스템」홍보부스를 회의실 입구에 설치하여 이장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실시하였다. 임실군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2004년도부터 정치인 등의 기부행위가 상시 제한되어 있었다"며 “우리위원회에서 많은 홍보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은 국민들이 이 사실을 모르는 것 같다” 면서 선량한 주민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 록 이장들의 적극적인 홍보 협조를 요청하였다. 이와 함께 그는 “금품기부 상시제한 내용을 수시로 주민들에게 안내하고 정치인 등의 금품기부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것이다"고 밝혔다./임실=진남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