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지난 14일부터 2박3일간 화재, 지진, 풍수해 등에 대한 「재난대응안전 한국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훈련은 대규모 풍수해, 지진, 화재 등을 대응 하는 훈련으로 재난상황전산시스템을 이용한 메세지처리와 현장대응 방재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첫날인 14일에는 풍수해대비 도상훈련을 실시, 재해 발생시 긴급구조와 유관기관간 공조체제 구축과 재난대비 지휘역량을 제고했다. 15일에는 지진 재난위험경보를 발령하여 주민과 차량이동통제한 민방공 대피훈련과 성수면 왕방마을에서 의용소방대원, 민방위대원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방재 현장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훈련은 최근 급격한 기상이변으로 대형화되고 있는 재난에 대비, 주민들에게 안전의식과 경각심을 고취하고 지휘체계를 일원화 하여 유사시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실시되었다. 마지막날인 16일에는 재난상황실에서 화재 발생 등을 가상한 도상훈련을 실시하였다. 한편 김진억 군수는 훈련강평을 통해 “산불발생시를 대비, 실제훈련을 통해 상황 대처능력을 배양해 나간다면 어떠한 산불 발생에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진화가 이루어져 군민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평했다. /임실=진남근기자

임실군은 재래시장 상인의 의식개혁과 경영혁신을 돕기 위한 『상인 아카데미 교육』을 15일 임실재래시장 상인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산소방서 119임실안전센터에서 가졌다. 이번 교육은 전라북도 주관으로 제1단계 맞춤형 교육으로 3시간 동안에 실시되었다. 특히 중기청시장경영센터 김철성 교수의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상인의식 혁신을 위한 친절서비스와 마인드 함양교육은 전국에서 잘되는 시장 사례 중심은 물론 외국의 사례까지 충분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참석한 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 교수는 강의를 통해 “재래시장의 질서, 친절, 상품의 고급화 , 의식 발상 전환 등 잘되는 시장은 상인 회원의 자구 노력에 달려있다”며 상인들의 의식개혁을 강조했다. 이날 임실시장상인회는 교육을 받은 상인에게 『상인교육필증』 스티커를 교부하여 점포 입구에 부착, 자발적으로 상인의식 개혁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재래시장 상인을 대상으로는 처음 실시한 교육이지만 앞으로 재래시장이 살아남을 수 있는 작은 밑거름이 되는 상인들의 변화된 의식 교육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04년부터 3년동안 25억 7천만원을 투자해 임실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시장시설물의 환경개선과 편의시설확충 등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임실=진남근기자

임실군은 공직자의 친절마인드와 기본자세를 정립하고 친절 체질화로 대 군민 행정서비스의 수준향상과 친절하고 긍정적인 공공이미지를 형성키 위한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이를 위해 15일부터 민원실을 방문하는 고객으로부터 직원 친절도를 측정 받을 수 있는「공무원 친절도 측정카드」를 도입, 운영키로 했다. 이번에 도입된「공무원 친절도 측정카드」는 민원행정 혁신으로 고객만족을 두배로 배가시키기 위해 민원인이 군청 민원실을 찾아 민원을 마치면 직원으로부터 엘로우 카드와 그린 카드를 지급 받아 행정서비스가 만족했다면 그린 카드를 함에 넣고 불만족했다면 엘로우 카드를 함에 넣으면 카드에 고유번호가 있어 공무원의 친절도를 측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친절도를 측정해 상ㆍ하반기 2차례 친절공무원으로 선정, 재래시장 상품권 5만원짜리를 부상으로 수여하고 근무평가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임실군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전화 친절도 모니터링」을 5월중으로 실시해 전 공무원이 친절한 전화응대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 실시할「전화 모니터링」은 대학교에 의뢰해 전화응대 신속성, 인사, 본인소개 정확도, 적극성, 대화 명확성, 마지막 인사 등 8개 항목을 세부적으로 측정하여 객관적인 측정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전화 친절도 모니터링」은 친절 마인드 확산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친절 정착을 위해 공개 여부도 결정하게 되며 부진 부서에 대해서는 친절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임실=진남근기자

임실군은 관내 청소년들의 동아리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관내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씽크 사이언스 과학교실을 관촌청소년 수련관에서 개최한다. 오는 16일부터 7월 11일까지 총 9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에 추진되는 씽크 사이언스 과학교실은 그 동안 과학적 탐구문화가 소외된 농촌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실험과 체험을 통해 과학적 사고를 배양하고 과학의 원리 이해와 응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키 위해 열린다. 따라서 참가한 학생들은 로봇제작교실을 운영해 카트라이더, 어보이드로봇, 라인트레이서 등 다양한 로봇을 직접 제작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되며 항공과학교실은 부메랑과 모형열기구, 글라이더 만들기, 카이트 날리기 등 항공과학교실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관촌청소년 수련관은 그 동안 청소년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청소년들의 창의력 개발과 올바른 청소년을 육성키 위해 앞장서고 있다. 임실=진남근기자

전주완산소방서 오수의용소방대(대장 이정수)는 지난 11일 임실군 삼계면 오지리 소재 노인복지시설인「사랑요양원」에서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대원 30여명이 참가하여 요양원 내외 청소 및 주변 잡초제거 등 환경정리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대원들의 작은 정성으로 마련한 과일과 음료수 등을 어르신들에게 전달, 훈훈한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이정수 대장은 “농사철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대원들이 봉사활동에 참가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으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더없이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며”앞으로도 매월 정기적으로 복지시설을 방문하여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인선 사랑요양원 사무국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이 궂은 일 마다하지 않고 봉사활동을 펼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임실=진남근기자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주관하고 임실군이 후원하는 노인 안 검진 사업이 11일 임실군민회관에서 관내 어르신 1백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노인 안 검진 사업은 저소득노인과 안과가 없어 안과진료가 어려운 취약지역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정밀 안 검진을 통한 안질환의 조기발견, 치료, 실명 예방을 위해 실시되었다. 검진내용은 시력검사, 굴절검사, 검안경검사, 안압검사 등이 실시됐으며 안 검진 노인들에게는 전원 돋보기를 제공하는 한편 백내장수술 등이 필요한 환자 중 기초수급자는 추후 검진을 통해 무료로 수술을 실시키로 했다. 재단 관계자는 “노인성 안 질환은 자각증상이 없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치료 시 90%이상은 실명예방이 가능하나 농촌노인의 80%가 평생 안과 검진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정기적인 안과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검진을 받은 어르신은 한분은 “눈이 침침하여 불편했는데 돋보기도 주고 무료로 검사도 해주니 참 고맙다“고 흐뭇해했다. 한편 한국실명예방재단은 지난 1973년 10월 창립 후 무료검진 무료개안수술 등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2003년부터 노인 안 검진 및 개안수술을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임실군은 지난 2005년에 이어 이번에 2번째로 안 검진 사업을 실시했다./임실=진남근기자

임실군 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유승금)와 한국수자원공사 섬진강댐관리단(단장 김덕홍)은 10일 관내 지체, 청각, 정신지체 장애인 35명을 대상으로「장애인 밝은 세상 보여주기」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새봄을 맞아 임실을 출발, 부안 내소사와 격포, 새만금방조제를 둘러보며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과 봉사자들이 함께 도내를 돌아봄으로써 장애인들에게는 모처럼 만에 나들이 기회가 되고 봉사자들에게는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행사에 앞서 봉사자들과 섬진강댐 직원들은 장애인에 대한 에티켓을 비롯한 휠체어 조정법 등 간단한 교육을 받았다. 이와 관련 행사에 참석한 한 봉사자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바른 인식변화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임실군 여성자원센터는 차량과 중식을 준비하고 한국수자원공사 섬진강댐관리단은 떡과 과일, 음료 등 먹거리와 장애인들을 위한 선물을 마련하였다. 임실=진남근기자

임실군의회(의장 김학관) 제171회 임시회가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의 회기로 열렸다. 이번 임시회는 2006년도 결산검사위원 선임과 제1회 추경예산안, 2007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의결안, 임실군 거주외국인 지원 조례 등 2건의 조례안을 다룰 예정이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된 문영두 의원(임실-다 선거구)은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규모 있는 예산편성이 될 수 있도록 재정심사에 주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문홍식 의원(임실-가 선거구)은 “2006년도 세입세출에 대한 철저한 결산검사를 통하여 예산집행이 계획대로 적법 타당하게 집행되었는지 와 집행 과정상의 문제점은 없는지 등을 내실 있게 검사하여 다음연도 예산편성 및 집행 시 효율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임실=진남근기자

임실군 관촌면 사선대 주변이 노란 유채꽃으로 장관을 이루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관촌면(면장 김학모)은 임실군의 대표적 관광지인 사선대를 찾는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해 가을 사선대 주변 3㏊에 유채씨를 파종했다. 봄이 되면서 유채꽃이 피어 있는 사선대에는 평일에도 전주를 비롯해서 남원, 진안, 순창 등지에서 많은 행락객이 찾고 있다. 지난달 하순경부터 하나 둘씩 피기 시작한 유채꽃은 현재 절정을 이루고 있다. 특히 이곳의 유채꽃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섬진강 청정지역에서 갓 잡은 물고기로 매운탕 및 다슬기탕 등 주변의 식당가에서 먹거리도 즐기며 찾아오는 관광객들로부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만발한 유채꽃은 운치 있는 사신사선의 전설이 서려있는 사선대 모습과 어우러져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케 하여 가족, 연인 단위 행락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김학모 관촌면장은 “관촌면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유채꽃밭을 보여 줄 수 있어 기쁘다”며“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 및 연인과 함께 노란 유채꽃이 아름다운 사선대에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관촌면은 유휴지에 경관작물을 심어 농촌경관을 조성, 관광자원 개발과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키로 했다. 임실=진남근기자

임실군 임실읍 화성리 치즈마을(위원장 이진하)이 행정자치부에서 지정하는 2007년 제6차 정보화마을에 선정되었다. 이번 정보화마을 선정은 도내 7개 마을이 참여하여 마을별 사업설명회, 마을 실사 등을 거쳐 3개 마을이 1차 심사를 통과하였으며 지난달 20일 행정자치부 평가위원들의 현지실사를 거쳐 임실치즈마을이 지난 7일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평가에서 치즈마을은 지역주민의 참여의지, 지역여건 및 환경, 정보화현황, 수익모델 등 모든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친환경과 치즈, 사람이라는 테마를 잘 살려 상품(농산물, 농촌체험)의 온라인화 및 정보화를 통한 주민간 커뮤니티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는 등 발전 잠재력이 큰 마을이라는 점을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치즈마을은 앞으로 1년 동안 총 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마을홈페이지개발, 마을정보센터 구축, 가구별 PC보급, 주민정보화 교육, 초고속 인터넷 망 구축사업 등 마을 전체에 정보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이를 위해 군은 마을주민에 대한 정보화교육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며 전자상거래 품목개발, 농촌체험 정착 등 마을의 수익창출 발굴도 병행 추진하여 성공적인 정보화마을 조성을 앞당기기로 했다. 한편 이번에 정보화마을로 선정된 임실치즈마을은 지난 27년 동안 친환경농법을 실천하여 우렁이 무농약쌀, 청정과채류 등을 생산하였으며 특히 치즈를 활용한 치즈낙농체험으로 연간 2만여명의 체험객들이 마을을 방문하고 있다. 임실=진남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