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공사의 임실과 진안을 거점으로 하는 지사 설립이 알려지면서 임실군이 민.관 합동으로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농촌공사에 따르면 지사 설립을 위해서는 농촌용수개발, 농업기반시설관리, 영농규모화, 농어촌생활환경정비사업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 이에 따라 임실군은 관내에 한국농촌공사가 관리하는 농업시설이 수리안전답 1,767ha, 저수지 30개소, 양수장 3개소, 보 120개소, 관정 8개소 등이 있지만 진안군은 수리안전답 1,091ha, 저수지 24개소, 보 80개소만을 가지고 있어 농업시설면에서 현저한 차이를 보이를 있다며 농업시설 유지관리면에서 지사 설치는 당연히 임실에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민관이 협력하여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 주민 이모씨(61. 임실읍 이도리)는 “한국농촌공사 지사 설립은 농업시설현황은 물론 인구 및 세대수가 월등히 많은 임실군에 유치해야 마땅하다”며 “이 같은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기존 전주.완주지사에서 관리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임실군은 12개 읍.면에 인구32,681명과 세대수 13,451세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에 반해 진안군은 11개 읍.면에 인구 29,199명과 세대수 11,622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임실=진남근기자
임실 | 진남근 | 2007-12-21 00:00
학교-지역연계 문화예술교육시범사업인「우리의 맛. 멋.놀이.소리의 길풍류 한마당 축제」가 지난 15일 필봉농악전수회관에서 필봉농악보존회(회장 양진성) 주최로 열렸다. 이번 3회째를 맞는 「우리의 맛.멋.놀이.소리의 길풍류 한마당 축제」는 2005년부터 진행된 학교-지역연계 문화예술교육시범사업을 정리하는 프로그램으로 임실지역 학생들이 문화예술교육 시범사업을 통해 배운 내용을 다른 학교 학생들과 선생님, 학부모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번 길풍류 한마당 축제의 주요프로그램은 학교문화예술교육에 참여했던 학생,학부모,강사의 공연과 연 만들기, 판화찍기, 전통문양뱃지만들기, 가래떡 구워먹기등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과 문화예술교육 실태조사 심포지엄으로 진행되었다.한편 학교문화예술교육시범 사업은 모든 국민이 문화예술을 향유하여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문화예술교육 사업 중에 학교와 지역연계를 한 사업으로 2004년도 시범 실시후 2005년도에 전국 33개 지역에서 사업을 진행되었고 폭넓은 지역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의 개발및 지원을 담당할 문화예술교육지원센타의 지정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필봉농악 보존회에서는 임실 문화예술교육 지원센타로 지정되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07년도 학교문화예술교육 시범사업은 교과교육을 연계한 우리소리체험교실,창작타악체험교실,사물놀이체험교실, 신명난풍물체험교실, 해설이 있는 전통문화예술교육과 주5일 휴무를 이용한 전통문화체험, 교사와 학부모를 위한 문화예술교육등 전통문화 교육에 기반을 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임실=진남근기자
임실 | 진남근 | 2007-12-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