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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선 임실경찰서장은 지난 27일 청웅면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미 FTA 체결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따른 농업인의 대처방안 등에 대한 특강을 실시하였다. 이번 특강은 청웅면 농민회(회장 이병준)에서 관내 민생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경찰서장을 초청,「2007 송년 특별강연회」에서 실시되었다. 이 자리에서 최종선 서장은 농민의 가장 큰 관심사인 한미FTA체결 관련 무조건 반대가 아닌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대처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하는데 실례로 임실읍 금성리 “임실치즈체험마을”은 월 평균 3천여명이 방문(07년 매출액 6억원)하고 있는 곳으로 임실군 홍보와 함께 농산물 직거래 시장의 초석을 다지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청웅면 또한 지역특성을 살린 신활력 사업 개발 등 주민이 하나 되어 움직인다면 농촌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고 한미FTA 체결에 따른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각종 집회시위 시 법과 질서가 확립된 평화적 집회 시위 문화 정착과 교통질서 확립에 임실군농민회가 앞장서 줄 것과 함께 최근 급증하고 있는 “보이스 피싱” 사기사건 사례 전달로 피해예방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이날 특강에 참석한 청웅면 “김모씨는 경찰서장이 농민을 상대로 특강을 실시한 것은 역대 처음으로, 그간의 권위적이고 딱딱하게 느껴졌던 경찰에 대해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관내 치안유지에 힘쓰는 경찰에 다시 한번 고마움을 느끼게 된 자리였다”고 말했다./임실=진남근기자

임실 | 진남근 | 2007-12-28 00:00

임실군 관내 봉사단체에서 연말을 맞아 태안반도 검은 재앙의 아픔을 함께하기 위한 자원 봉사 활동에 나서 연말의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임실군 자원봉사종합센터(소장 박재만)는 지난 20일 임실군 의용소방대를 비롯한 교회봉사대, 자율방범대 봉사자 등 40여 명과 함께 기름유출사고로 실의에 빠져 있는 태안지역을 방문 기름제거 작업에 나섰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16일 군청 공무원들에 이어 실시되는 것으로 자원봉사센터에서 직접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하여 추진한 것이여서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21일 환경보호과 직원 30여 명도 충남 태안군 파도리 해수욕장에서 자원봉사를 실시했으며 성탄절인 25일에는 (사)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임실군지회 회원 90여 명이 원유 방제 활동을 펼쳤다. 박재만 소장은“TV에서 봤을 때보다 현지에 와서 보니 피해정도가 훨씬 심한 것 같다”며“피해 지역민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을뿐 아니라 전 국민이 하나되어 봉사활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군은 피해가 복구될 때까지 공무원과 민간단체 등이 자진해 태안지역 및 군산지역 기름제거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임실=진남근기자

임실 | 진남근 | 2007-12-26 00:00

한국농촌공사의 임실과 진안을 거점으로 하는 지사 설립이 알려지면서 임실군이 민.관 합동으로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농촌공사에 따르면 지사 설립을 위해서는 농촌용수개발, 농업기반시설관리, 영농규모화, 농어촌생활환경정비사업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 이에 따라 임실군은 관내에 한국농촌공사가 관리하는 농업시설이 수리안전답 1,767ha, 저수지 30개소, 양수장 3개소, 보 120개소, 관정 8개소 등이 있지만 진안군은 수리안전답 1,091ha, 저수지 24개소, 보 80개소만을 가지고 있어 농업시설면에서 현저한 차이를 보이를 있다며 농업시설 유지관리면에서 지사 설치는 당연히 임실에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민관이 협력하여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 주민 이모씨(61. 임실읍 이도리)는 “한국농촌공사 지사 설립은 농업시설현황은 물론 인구 및 세대수가 월등히 많은 임실군에 유치해야 마땅하다”며 “이 같은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기존 전주.완주지사에서 관리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임실군은 12개 읍.면에 인구32,681명과 세대수 13,451세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에 반해 진안군은 11개 읍.면에 인구 29,199명과 세대수 11,622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임실=진남근기자

임실 | 진남근 | 2007-12-21 00:00

임실 한우대학 수료식이 18일 이종태 군수권한대행, 김학관 군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식은 이종태 군수권한대행의 수료증 수여에 이어 김진명 도의원에게 감사패와 정귀영(소득작목)담당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임실 한우대학은 지난 4월 12일 지역농업교육 협력체 사업의 일환으로 임실군농업기술센터에서 임실 한우대학생 40명으로 구성하여 입학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고급육 생산을 위한 번식사양관리 기술교육 및 소비자가 찾는 한우고기 등 이론교육을 10회 49시간을, 7월 19일부터 인공수정을 중심으로 생식기능 구조 등 실습교육을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과 전국 유능한 저명교수들을 초빙 해 강의를 받았다. 특히 한국 종축개량 사업소, 전남 고흥 죽암농장, 강원도 횡성한우 등 선진농장과 시험장을 방문 현지 유통사례와 고급육 생산 상황 등을 직접 보고 청취한 결과 자가 인공수정 기술을 전원이 습득하였고 국가에서 인정하는 공인 인공수정사 자격증을 2명이나 획득했다. 또한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자부담으로 일본의 화우 생산관리 및 유통마케팅 전략사업 등의 견학을 실시 선진국의 사례를 체험하였으며 지난 11월 20일부터 12월 26일까지 정액보관에 필요한 기자재를 지원받아 인공수정을 원활히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도 했다./임실=진남근기자

임실 | 진남근 | 2007-12-18 00:00

임실군의 명예를 드높인 공무원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임실군에 근무하는 지방행정6급 최낙현(36)씨. 최씨는 전라북도 지방공무원 교육원에서 지방행정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초급간부의 자질 함양과 행정능력배양을 위해 전산, 외국어, 행정전문과정, 소양교육, 논문 작성 등 행정인으로써 갖추어야 할 전반에 대해 지난 2004년부터 도내 6급 공무원 60명을 대상으로 44주간 실시하는 초급관리자 과정 제4기에 지난 2월 12일 입교하여 지난 14일 수료하면서 최종성적 1등의 영예를 안아 임실군의 명예를 드높였다. 특히 최씨는 현재 진행중인 임실군 삼계면 박사골 농촌마을 조성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문을 작성, 60명중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최씨는 삼계면 출신으로 지난 1991년 2월 전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해 7월 공무원 임용시험에 합격, 삼계면에서 공직을 시작하였다. 이어 지난 1996년 군 복무를 마치고 복직, 임실군 재무과, 자치행정과 등을 거치며 지난 2006년 6급으로 승진, 지난 2월 지방공무원 교육원에 입교하여 1등의 영예를 안고 수료하였다. 다부진 체구의 최씨는 “공무원으로써 맡은바 직분에 충실했을 뿐인데 이 같은 영예를 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군민에게 봉사하는 공무원이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임실=진남근기자

임실 | 진남근 | 2007-12-17 00:00

학교-지역연계 문화예술교육시범사업인「우리의 맛. 멋.놀이.소리의 길풍류 한마당 축제」가 지난 15일 필봉농악전수회관에서 필봉농악보존회(회장 양진성) 주최로 열렸다. 이번 3회째를 맞는 「우리의 맛.멋.놀이.소리의 길풍류 한마당 축제」는 2005년부터 진행된 학교-지역연계 문화예술교육시범사업을 정리하는 프로그램으로 임실지역 학생들이 문화예술교육 시범사업을 통해 배운 내용을 다른 학교 학생들과 선생님, 학부모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번 길풍류 한마당 축제의 주요프로그램은 학교문화예술교육에 참여했던 학생,학부모,강사의 공연과 연 만들기, 판화찍기, 전통문양뱃지만들기, 가래떡 구워먹기등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과 문화예술교육 실태조사 심포지엄으로 진행되었다.한편 학교문화예술교육시범 사업은 모든 국민이 문화예술을 향유하여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문화예술교육 사업 중에 학교와 지역연계를 한 사업으로 2004년도 시범 실시후 2005년도에 전국 33개 지역에서 사업을 진행되었고 폭넓은 지역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의 개발및 지원을 담당할 문화예술교육지원센타의 지정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필봉농악 보존회에서는 임실 문화예술교육 지원센타로 지정되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07년도 학교문화예술교육 시범사업은 교과교육을 연계한 우리소리체험교실,창작타악체험교실,사물놀이체험교실, 신명난풍물체험교실, 해설이 있는 전통문화예술교육과 주5일 휴무를 이용한 전통문화체험, 교사와 학부모를 위한 문화예술교육등 전통문화 교육에 기반을 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임실=진남근기자

임실 | 진남근 | 2007-12-14 00:00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 임실출장소(소장 양기환)가 지난 12일 관촌면 관촌리 1010-12번지(구 사선대관리사무소)에 사무실을 개소하고 업무를 개시했다. 이에 따라 군 관내 농업인과 관련단체는 그 동안 전주까지 방문하여 처리하던 친환경인증신청 등 각종 민원을 관내에서 처리, 시간적 경제적 이득을 얻게 되었다. 이와 함께 유통농산물에 대한 세밀한 관리로 관내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들은 농산물에 대해 보다 쉽고 편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양기환 소장은 “임실출장소 개소와 함께 농업인의 불편함과 애로를 신속하게 해결 해 드리기 위해 농업인 신문고 센터(전화 643-6061)를 설치하여 생생한 농업인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토록 운영하고 있다”며 농업인의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축산물의 달라진 시장 환경과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하여 친환경농산물 인증, 우수농산물관리(GAP), 농산물이력추적제, 농산물 안전성조사, 농축산물 원산지관리, GMO 농산물관리, 농업통계조사 및 농산물검사 등 업무를 추진하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안전한 농식품 관리와 농업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임실=진남근기자

임실 | 진남근 | 2007-12-13 00:00

“체험센터에서는 다양한 상황을 설정하여 원어민 교사와 함께 살아있는 영어학습의 장을 제공하겠습니다” 지난 10일 임실영어체험센터 원장으로 취임한 문봉길(58)원장의 취임 일성. 문원장은 “오늘날 영어에 대한 열기는 온 나라를 뒤덮고 그에 따라 학부모들의 부담은 더욱더 가증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해외연수가 줄을 잇고 기러기 아빠가 양산되고 사설학원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 진정한 교육보다는 오히려 장사 속에 더 관심을 두는 듯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임실교육청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해 운암에 영어체험센터를 설립하게 되었다”며 “이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조건에 처한 농촌 학생들에게 사교육비를 들이지 않고도 도시 학생들 못지않게 기회를 갖게 함으로써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글러벌 리더로 육성키 위함이다”고 역설했다. 특히 문 원장은 “7개의 교과 프로그램과 30여 가지의 다양한 상황들로 가득 찬 영어체험시설을 활용하여 국제화시대에 맞는 상황별 언어를 습득, 영어에 대한 친근감과 흥미를 느끼고 영어문화권에 익숙해 질수 있는 교육을 통해 글로벌 리더의 자질을 키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 원장은 임실읍 출신으로 지난 1977년 전북대 문리대 영문학과를 졸업. 전주신흥고등학교 영어교사, 동아건설 중동본부 해외개발부, 시사영어학원 TOEFL강사, 일진그룹관리실장, JTV 심의 실장 등을 역임했다./임실=진남근기자

임실 | 진남근 | 2007-12-11 00:00

임실군은 10일 1억원 이상 주요투자사업중 진척도 및 자금집행실적이 부진한 사업에 대한 대책 보고회를 부군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를 주재한 이종태 군수권한대행은 개별 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하나하나 지적하고 대책을 제시하는 한편, 국도비 예산확보와 함께 군정 전반에 걸쳐 활력있고 역동적인 사업추진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군 재정의 효율성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활력증진을 위해서도 재정 조기 집행에 더욱 힘써 줄 것과 함께 사업시행에 앞서 부지 및 환경여건 등 제반사항을 면밀히 검토함으로써 시행착오를 최소화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도 주요투자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여 군정 주요사업들이 역동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특히 어려운 지역 상황을 감안, 전 공직자가 소명의식을 가지고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바 소임에 배전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군은 사업비 1억원 이상 116건(공사 86건, 용역 12건, 민간이전 12건, 물품구입 6건)을 주요투자사업으로 정하고 지난 8월초에 상반기 추진상황을 점검한바 있으며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하반기 추진상황을 서면 점검하고, 그 결과 미발주 등 계획대비 추진실적이 저조한 27건에 대한 문제점 청취와 대책 마련을 위해 이번 대책보고회를 갖게 되었다./임실=진남근기자

임실 | 진남근 | 2007-12-10 00:00

임실군 고추연구소(소장 김명준)는 관내 지역에 적합한 품종을 찾기 위해 80여 품종의 생육 및 수량조사 등 연구결과를 농민 교육 및 방문 시 발표하여 품종 선정에 고심하는 고추재배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추연구소에 따르면 고추는 해마다 200여 품종이 시판상을 통해 판매되고 있고 기존의 품종 수까지 합하면 약 1,000여개의 품종이 등록되어 있어 품종마다 특성이 상이하고 지역마다 선호도가 달라 농민 입장에서 선정하기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는 것. 이에 따라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년 품종비교 시험포를 운영하여 일반품종, 육성종, 역병저항성 품종과 풋고추 전용 품종 및 일시 수확형 품종 등을 재배 조사하여 그 결과를 농가와 공유함으로써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건고추 물성 조사에서는 타 지역보다 과피가 차지하는 비율이 2% 정도 높아 고춧가루가 많이 생산되어 임실고추의 우수성을 확인하였고, 시비 종류나 방법에 따른 생장량 비교, 병해 발생 정도, 미생물 처리 효과 등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시험구를 설치하여 생산 농가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임실군 고추연구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품종 비교 시험포를 운영하여 수량성, 내병성 및 고품질의 품종을 선정하고 결과를 새해영농 설계교육 및 홍보매체 등을 통하여 농가와 공유할 계획이다.//임실=진남근 기자

임실 | 진남근 | 2007-12-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