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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특별자치시’ 통 큰 제안을 환영한다.
편집국/부국장 임 종 근
2009년 09월 09일 (수) 19:01:25 임종근 jk063@hanmail.net

전국적으로 시군 또는 도간 자율통합을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서로 입맛에 맞는 지역 간 짝짓기에 여념이 없다. 특히 전북도내에는 전주-완주통합이 이슈로 떠올랐다.

말만 무성할 뿐 뾰쪽한 대안이 없는 상태에서 전주시만 몸 달아 있을 때 오는 9월말까지 행안부에 통합신청을 해야 하는 양 기관의 입장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따라서 민간추진위원회가 발족되어 서두르고 있지만 점차 반대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는 양상이다.
이에 한나라당 전북도당이 통 큰 제안을 해왔다. 가칭‘ 새만금특별자치시’통합추진을 추진하고 있다.

물론 통합의 주체는 다르나 집권여당으로써 중앙정부에서 가져올 수 있는 지원은 충분한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새만금특별자치시’ 듣기만 해도 가슴벅차오른다.

언제 전북도가 진정 통합을 위한 노력과 중앙정부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약속을 받을 적이 없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기회가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군산과, 부안, 김제를 하나로 묶고 각 시군에 구를 신설한다는 내용이다. 이를테면 군산구청, 부안구청, 김제구청이다. 또한 통합 이후 향후 10년간 공무원들의 감원은 없고 최대한의 신분을 보장하겠다는 것이 요지이다.

유홍렬 도당위원장에 따르면 강봉균 민주당도당위원장과 군산시장, 김제시장, 부안군수 또한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어 절차상의 깔끔한 마무리만 남았을 뿐이다.

새만금특별시가 조성되면 약 3조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이점이 있고, 현재 군산항의 수심이 약6m로 현재의 수심으로는 대형선박의 접안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따라서 5천톤급 이상의 선박이 자유롭게 접안시키기 위해서는 준설작업이 필수적이다.

새만금의 매립토가 부족한 것과 군산항의 준설토를 여기에 이용한다면 이른바 ‘또랑치고 가재 잡고’ 식 아닌가. 이석이조의 효과를 눈앞에 두고 서로간의 이해득실을 따지기만 한다면 전북발전은 사실상 먹구름에 물 건너간 것이나 다름없다는 여론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아울러 한나라당 도당에서 강조하는 부문은 무진장 임순남 지역의 통합이다. 한 지역에 인구 2만도 채 안 되는 지역에서 지역 간 이해득실을 따지고 있으니 이에 대한 피해는 전적으로 주민들이 입고 있는 셈이라는 것이다. 그 말에 적극 찬동한다.

무엇보다 새만금특별자치시의 통합으로 2,114k㎡의 광할한 면적에 100만 이상 인구의 대도시로 태어나 대중국과 환황해권의 전진 허브로 태어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는 셈이다.

정치적으로 불모지나 다름없는 한나라당이 오랜만에 큰 일 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향후 장항, 서천까지 아우르는 서해안의 중심 요충지로 발 돋음 할 수 있는 ‘새만금특별자치시’의 탄생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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