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곤 "위그선, 성장 동력산업 육성"

2014-05-08     김주형

새누리당 박철곤 전라북도지사 예비후보<사진>는 7일, 위그선을 전라북도의 차세대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바다 위를 나는 배 위그선은 차세대 해상교통 및 물류운송 수단으로 주목받아 왔다. 또한 그 자체로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일 뿐 아니라 해양레저 산업과도 연계할 수 있어 그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전문가들은 위그선 제조산업이 연평균 1조원 이상의 생산을 유발하고 4000여억 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만들어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철곤 후보는 이날 보로자료를 통해 “전북에는 50인승 상용위그선을 첫 개발한 윙십중공업을 비롯해 관련 기반업체가 많기 때문에 전략산업화가 충분히 가능하다”며“상용화를 위한 기술적 문제나 제도적인 문제 등을 해결해 향후 전라북도의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그선은 바다 위를 1~5m 가량 떠서 97노트(시속 180km)로 운항하는 초고속 해상운송수단으로 낮게 비행하기 때문에 배멀미도 거의 없고 비상시에는 수면에 바로 내려앉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