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녹색 복지도시로 탈바꿈
산소, 녹색 도시숲과 함께 몰려온다
△ 도시생활에 지친 심신은 숲에서 충전
도시화로 갈수록 줄어드는 녹지를 대신해 도심 내 자투리 공간이나 나대지에 녹음과 편익시설을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쾌적한 삶을 누리도록 추진하는 도시숲조성사업은 동물원 진입광장 등 4개소에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새로운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동물원 진입광장에는 특색있고 차별화된 동물원 이미지를 위해 진입부에 터널형 가로수를 비롯한 왕벚나무 등 12종 1만8,713본을 식재해 울창한 숲속으로 들어오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게 되며, 다양한 동물모양 캐릭터와 의자 등을 배치해 찾아오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 생활속 녹색쉼터를 조성하는 도심쉼터공간 조성사업
이를 위해 잣나무 등 24종 8,784본을 식재하고 휴게시설로 평의자 8개, 앉음벽을 설치하고 이용자 보행편의를 위해 계단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 지역은 학생과 주민이 많이 이용하므로 학업과 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나무와 숲이 주는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재탄생될 것으로 기대된다.
△ 가로경관을 쾌적하게 조성하는 그린터널조성사업
평화도서관 옆 나대지 공간에 수목을 식재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책을 읽을 수 있는 여유와 사색을 즐길수 있도록 녹색쉼터로 조성할 계획이며 전일고옆 근린공원 자투리공간에도 배롱나무 등 5종 1,576본의 수목을 식재하고 휴게의자를 배치, 이용자들이 녹색을 정취 할 수 있도록 녹음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기전선 앞 인도변에는 담장을 따라 덩굴류와 관목을 식재해 콘크리트 담장을 차폐하여 보행 공간 개선에 기여할 것이다.
초원아파트 앞 기존 체련공간에는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여 풍부한 녹지량 확충으로 인근 주민들에게 그늘공간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전주시는 앞으로도 도시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다스리고 활력을 챙기고 재충전 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숲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녹지량 증대 및 탄소 흡수원을 확충해 전주시가 저탄소 녹색성장의 선두주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