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평생학교 제1회 미술전시회‘행복’

2010-01-11     김귀만

이성초등학교(교장 서기봉)의 토요평생학교 미술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손끝과 가슴으로 그린 작품들을 선보이는‘행복’전시회가 전주 수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11일부터 15일까지 이성초등학교 미술동아리 학생 16명, 학부모와 지역주민 9명 등 모두 25명의 회원이 40여점을 선보이는 중이다.

은은한 행복이 피어오르는 이 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이날 이성초등학교 서기봉 교장은“전시회를 위해 혼신의 힘으로 노력을 아끼지 않은 우리 회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숨겨진 소질과 예술적 기량을 깊이 있게 다듬을 수 있도록 평생교육 활성화에 매진할 것"을 약속했다.

또 "새로운 창작활동에 자극이 되어 발전할 수 있도록 작품전시회를 꾸준히 기획하여 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전시회에 참석한 미술동아리 학부모 대표인 임장무씨는“아이와 함께 꾸준히 참여하게 된 토요학교가 크나큰 보람이다"며 "생애의 첫 시도가 되었다.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평생학습의 장을 마련해주시고,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교장선생님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토요평생학교 미술동아리는 지난해 3월 28일 개강식을 출발로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24명의 회원들이 매주 토요일 최숙향선생님의 섬세한 지도에 따라 열정을 가지고 미적표현을 담기위해 노력해오고 있다./완주=김귀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