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용안면, 지역민 힐링 공간 용머리 정원 조성

2023-06-08     소재완

익산시 용안면에 지역주민의 힐링 공간인 용머리 정원이 탄생했다.

익산시 용안면은 ‘우리동네 어울림정원 만들기’ 사업 일환에 따른 지역주민(주민자치위 및 새마을부녀회 등) 50여 명이 참여한 용머리 정원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지역민의 힐링과 휴식을 위한 정원 공간을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용머리고을 농촌체험관 일원에 조성된 정원은 511㎡ 규모 면적에 느티나무, 복자기, 연상홍 등 8종의 꽃나무가 심어져 멋스러움을 한층 더한다.

용머리고을 농촌체험관과 공공승마장 사이 도로변에 자리 잡아 방문객과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데다, 정원 나무 그늘에는 벤치까지 갖춰져 즐겁고 편안한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길영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을 위한 공간조성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용머리 정원이 주민들의 일상에 작은 행복을 줄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규진 용안면장은 “용안 생태습지를 국가 정원으로 지정하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인근에 위치한 용머리 정원의 연속적 유지에도 관심을 기울여 주민들이 휴식을 취하는 힐링 공간으로의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