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열린 교회만 수차례 절도 40대 검거

2023-04-06     조강연

문 열린 교회만 골라 수차례에 걸쳐 금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40)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전주지역 교회 7곳에서 헌금 등 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문이 열린 교회만 노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생활비가 필요해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사건을 마무리하고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조강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