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있는 화단

2023-02-22     전주일보
용진초등학교

씨를 뿌리고 물을 주니
새싹이 나고
꽃이 자랐다

오랫동안 키우고 나니
꽃이 활짝 피고
알록달록

냄새를 맡아보니
향긋한 꽃 향기

꽃잎을 만져보니
부드러운 촉감

 

 

<감상평>

지금은 겨울입니다. 겨울엔 화단에서 꽃을 보기 어렵습니다. 사람들은 추운 겨울에 봄을 기다립니다. 봄은 따뜻해서 좋고 꽃이 많아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겨우내 얼어붙었던 땅과 나무에서 새싹이 돋아나고 꽃이 피는 모습은 참으로 경이롭습니다.

지민 어린이의 ‘꽃이 있는 화단’ 동시를 읽으면서 마음이 두근거립니다. 예쁜 꽃이 가득 피어있는 화단을 보는 느낌이 듭니다. 꽃은 영어로 플라워(Flower)라고 하며 어느 꽃이나 사람들 마음을 기쁘고 행복하게 해줍니다.

생일과 졸업을 축하할 때도 꽃을 선물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백할 때도 꽃을 선물합니다. 다투고 용서를 빌 때도 꽃을 선물하면 빨리 화해됩니다. 슬프고 우울할 때도 꽃을 보면 위로가 되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꽃의 종류에는 장미, 백합, 개나리, 진달래꽃이 있고 길가에 이름 없는 들꽃도 많이 있습니다. 꽃은 신기합니다. 크고 화려한 꽃도 예쁘지만 작고 이름 없는 꽃도 예쁘고 사랑스럽습니다.

꽃에 관심이 많은 지민 어린이가 마음이 따뜻한 어린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땅에 직접 씨를 뿌리고 물을 주면서 꽃을 키우고 꽃의 향기와 느낌을 동시로 잘 표현했습니다. 멋진 지민 어린이의 멋진 동시가 추운 겨울에 더욱더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