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재 "무능 내각 총사퇴" 1인 시위 펼쳐

-최형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부의장, 10.29 참사 국정조사 등 촉구

2022-11-10     고병권

최형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부의장이 10.29 참사에 대해 윤석열 내각 총사퇴와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국민의힘 전북도당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한 최 부의장은 10일부터는 상산고 사거리로 위치를 옮겨 1인 시위를 사흘째 이어가고 있다.

최 부의장은 "10.29 참사에 대해 무한 책임을 져야 할 윤석열 정부가 무능과 무책임으로 일관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전주시민과 함께 분노한다"면서 내각 총사퇴를 요구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유체이탈 화법으로 경찰에 책임을 떠넘기고 있고, 참사에 대한 정부는 진상 파악 및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에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면서 “정부와 국민의힘은 즉각 국정조사를 받아들이고 성실히 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형재 부의장은 10.29 참사에 대한 정부의 태도 변화와 국정조사가 관철 될 때까지 전주시 주요 거리에서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

/고병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