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 핀란드 내 최초 한국어 교육기관 운영

핀란드 탐페레 세종학당 개소 운영…한국어·한국문화 보급 주력

2022-09-20     소재완
원광디지털대가

원광디지털대가 핀란드 탐페레시에 최초의 한국어 교육기관을 운영한다.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김규열)는 최근 핀란드 탐페레시에 위치한 Laikku Culture House에서 한국과 핀란드 세종학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탐페레 세종학당을 개소했다.

탐페레 세종학당은 핀란드 내에서 최초로 설립된 한국어 교육기관으로 핀란드 남서부 피르칸마 지역에 위치했다.

이곳은 원광디지털대와 빔아트(VIMMART) 예술학교가 공동 운영을 맡아 강의실·자료실 등 교육 운영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한국어 교원 배치를 통한 한국어 및 한국문화에 관한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원광디지털대는 현지 교육 운영을 위한 시스템 및 관련 교육자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원광디지털대 서종순 입학협력처장은 “탐페레 내 최초의 한국어 교육기관을 운영한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본교의 전문적인 한국어 교육 및 한국문화 프로그램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향후 헬싱키, 탐페레 대학 등과의 활발한 교류 및 협력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소재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