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연이은 전국규모 대회 개최 지역경제 활력 '청신호'

Amazing 익산 2022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시리즈 대회 겸 제77회 전국대학육상경기선수권대회 24~26일까지 익산종합운동장서 개최·8월엔 전국실업육상경기 시리즈 5차 대회 개최 계획…침체 지역경제 활력 제고 전망

2022-05-19     소재완
육상경기

전국단위 체육경기가 연이어 익산에서 열리면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익산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Amazing 익산 2022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시리즈 대회 겸 제77회 전국대학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익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익산시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한국실업육상연맹과 한국대학육상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북도육상연맹과 익산시육상연맹이 주관하는 가운데 전라북도와 익산시가 후원해 열린다.

남자부·여자부 각 23개 종목과 남녀혼성릴레이 1개 종목 등 전체 47개 종목이 진행되며 올해는 700여 명(실업450,대학250) 선수를 포함한 1,200여 명의 방문객이 익산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민들은 누구나 무료로 현장 관람할 수 있고, ‘아이탑21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익산시는 또 오는 8월 전국실업육상경기 시리즈 대회의 마지막인 5차 대회를 익산에 유치·개최할 예정이다. 연이은 전국규모 대회가 개최되는 것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택림 시장 권한대행은 “각종 체육대회 개최를 통해 체육계는 물론 지역 전체가 활기 넘치기를 바란다”며 “많은 선수가 찾는 전국규모의 행사인 만큼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