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원예작물 바이러스 진단키트 보유

진단키트 활용해 바이러스 발생여부 현장에서 확인 처방

2022-05-15     최광일 기자

순창군이 고추, 토마토 등에 발생한 바이러스를 현장에서 진단할 수 있는 현장진단키트를 운영하고 있다.

13일 순창군에 따르면 최근 고추, 토마토 등에 바이러스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나 원예작물 바이러스병은 방제 약제가 아직 개발되지 않아, 바이러스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순창군은 현재 바이러스 진단키트 13종 1,813점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농가가 농업기술센터나 농업인상담소에 신청하면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진단키트는 작물 즙액 3~4방울만으로도 현장에서 즉시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순창군 관계자는 “원예작물 바이러스 의심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읍면농업인상담소에 신청해 신속하게 진단을 받아 추가피해를 막아달라”고 당부했다.

/최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