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시책 및 신규사업 발굴 총력 쏟는다
20개 부서에서 129개 사업 발굴
무주군은 살기좋은 지역만들기를 위해 2022년도 신규사업을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무주군은 7일부터 이틀동안 부군수실에서 김희옥 부군수와 실·과·소장,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시책 및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갖는다.
이 자리는 내년 신규사업 확정에 앞서 각 실과소가 제시한 신규사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다.
7일은 문화체육과를 시작으로 12개 부서가, 8일은 농업지원과를 비롯한 8개 부서의 신규사업에 대한 토의가 이뤄진다.
군은 이번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통해 129개 사업 등 총 1천 480억 원 규모의 신규 사업에 대한 공유와 사업추진 방향(무주 미래발전 연계)과 목적에 대해 보고하고 총력을 쏟을 것을 다짐할 계획이다.
김희옥 부군수는 “무엇보다 신규사업 발굴은 무주에 정착할 수 있는 기틀과 토양을 쌓는 데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면서 ”각종 신규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예산확보가 중요하다. 향후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마중물이 될 신규사업 추진에 앞서 모든 행정력을 모아 사업을 선정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규사업이 확정이 되면 사업 추진에 동력이 될 국비확보와 각종 공모사업 선정에도 전 공직자가 적극적으로 나서 속도를 내야 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신규사업은 기획실 등 20개 부서가 관광, 의료 SOC사업을 비롯해 문화?관광, 의료·산업?농림분야에서 다양한 사업들이 각 부서·팀별로 발굴됐다.
실과를 통해 발굴된 신규 사업들을 보면 ▲무주 태권브이랜드 연계 관광활성화 사업 ▲최북-무주이야기 공연 콘텐츠 개발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사업 ▲소규모마을 지원사업 ▲무주군 3차원 공간정보 지도 구축 ▲무주 안성덕곡 산림욕장 조성사업 ▲공중화장실 통합운영관리 추진 등이다.
한편, 군은 사업의 적정성과 실현가능성, 효과성, 창의성, 지역연계성 등을 꼼꼼하게 살핀 후 향후 신규사업으로 확정하고 2022년 본예산 반영 여부 등을 적극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박 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