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2021-08-12     전주일보
용진초등학교

여름이 좋아!

수박도 먹고
복숭아도 먹고

물놀이도 하고
워터파크 가서
슬라이드를 탄다

모기에 물려도 괜찮아
가려워도 괜찮아

그래도 여름이 좋아!

 

신나는 여름방학입니다. 수인 어린이가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여름에는 맛있는 것도 먹고 신나게 물놀이를 할 수 있어서 우리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계절입니다. 특히 여름에는 방학이 있어서 더욱 즐겁습니다.

선생님도 여름을 많이 좋아합니다. 날씨가 춥지 않아서 좋습니다. 좋아하는 과일을 마음껏 먹을 수 있고 생일도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수인 어린이의 ‘여름’ 동시를 읽으면서 무척 기분이 좋아집니다. 수박과 복숭아를 먹고 워터파크 놀이터에서 슬라이드를 하는 수인 어린이의 모습이 눈앞에 보입니다. 모기에 물리면서도 밖에서 재미있게 뛰어노는 모습도 보이구요. 여름에 모기는 참으로 반갑지 않은 손님입니다. 모기에 물리면 많이 가렵습니다. 가려운 부위를 긁으면 피가 나고 따갑습니다. 모기는 생각만으로도 짜증이 날 수 있습니다.

수인 어린이는 모두 괜찮다고 합니다. 짧고 단순한 동시에 수인 어린이의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여름이 좋아!’를 반복하면서 여름을 좋아하는 마음을 경쾌한 동시로 멋지게 표현했습니다. 열대야가 한참인 삼복(三伏) 더위에 수인 어린이의 예쁜 동시를 읽으면서 남은 여름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