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앞바다서 40대 남성 해파리에 쏘여...구토, 호흡 곤란 증상

2021-07-25     조강연

부안 앞바다에서 40대 남성이 해파리에 쏘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25일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850분께 부안군 위도면 깊은금해안가에서 A(44)가 해파리에 쏘여 구토와 호흡 곤란 증상을 보이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받은 부안해경은 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A씨를 격포항으로 이송했으며, A씨는 119구급차량에 인계돼 부안의 한 종합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이날 저녁 식사 후 해안가에 입수했다가 배와 허리 등 신체 여러곳을 해파리에 쏘인 것으로 전해졌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해파리에 쏘였을때는 즉시 물놀이를 멈추고 주변 안전요원에게 신고해 신속히 응급처지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