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관 군산해양경찰서장, 해양치안 현장점검 나서

2021-07-21     박상만

김충관 군산해양경찰서장이 취임후 첫 행보로 해경 파출소와 함정, 해경 전용부두 신축 공사현장을 찾아 치안현장을 점검하고, 일선 경찰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지난 20일 김 서장은 비응파출소를 방문해 ▲어선·다중이용선박 및 연안해역 안전관리 실태 ▲인명구조장비 운용실태 ▲긴급 출동 대응 태세 등을 점검했다.

특히 최근 발생한 다중이용선박(낚시어선·레저보트)의 기관고장 사고와 같이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맞아 다중이용선박(낚시어선·레저보트)을 이용하는 낚시·레저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사전 구조장비 점검과 지역내 선박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대형함정(3010함)을 방문한 김 서장은 “다가올 불법조업 중국어선의 조업재개에 대비해 철저한 장비점검과 승조원의 작전수행 능력을 향상시켜 빈틈없는 해양주권 수호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바닷길을 이용한 밀수입과 밀입국 등 국제범죄 예방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서장은 현장을 방문하며 최일선에서 묵묵히 맡은바 소임을 다하는 경찰관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의견을 청취 하는 등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박상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