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선수

2021-02-23     전주일보
김현우/봉서초

어떤 수영선수가 있다
그 이름은 현우라고 한다

수영을 열심히 하고
5시에 집에 갔다고 한다
그리고 놀았다

접영
배영
평영을 했다
그래서 힘들었다
그래도 끝까지 했다


<감상평>
얼마 전부터 초등학교 교과 과정에 생존수영 시간이 생겨서 3학년과 4학년 학생 모두 수영장에 가서 수영 수업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수영장을 방문해서 수업을 받으므로 어린이들 모두 무리 없이 수영을 배울 수 있는 참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작년에 코로나19 때문에 잠시 수업이 중단되었는데 올해 역시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현우 어린이가 성장해서 어른이 되면 수영선수가 되고 싶은 듯합니다. 동시의 시점이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이 아니라, 이미 수영선수가 된 어른의 모습으로 멋지게 표현되었습니다. 미래에 되고 싶은 꿈이 있으면 그 꿈을 이룬 것처럼 생각하면서 열심히 노력하면 목표에 도달하기 쉬워집니다. 종이에 직접 글씨로 구체적인 목표를 적어서 몸에 가지고 다니면 더 효과적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현우 어린이는 벌써 그걸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수영선수 중에 현우 어린이가 누구를 제일 따르며 존경하는지 궁금합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수영선수는 박태완 선수가 있습니다. 박태완 선수가 제일 존경하는 인물로는 미국의 마이클 펠프스 선수가 있습니다. 두 선수는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하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현우 어린이가 힘들어도 끝까지 하는 강한 의지가 돋보여서 든든하고 믿음직스럽습니다. 가까운 미래에 현우 어린이를 훌륭한 수영선수로 만나기를 응원하면서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