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BTJ열병센터 관련 검사 거부자 수사 의뢰

2021-01-13     조강연

BTJ열병센터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전주시가 해당 시설을 방문했지만 검사를 거부하고 있는 1명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전주시는 코로나19 검사를 거부하고 있는 A씨를 전주완산경찰서에 수사 의뢰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27일부터 12월 2일 사이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A씨를 비롯해 이 기간 BTJ 열방센터를 방문한 전주시민 30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지만, A씨가 이를 거부해 전주시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주시는  A씨를 제외하고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전주시민 29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으며, 1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조강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