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민사회단체, 자랑스러운 익산 만들기 맞손

협약 맺고 지역 인구 28만 명 사수·호남 3대 도시 지위 지키기 협력 추진

2020-10-25     소재완
정헌율

익산시가 시민사회단체와 협력해 지역 인구 28만 명 사수와 호남 3대 도시 지위 지키기에 나선다.

익산시는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 주요 시민사회단체와 ‘자랑스러운 익산 만들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 도시 조성과 지역에 대한 자부심 및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것으로 김진대 익산시애향운동본부장, 정기정 익산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최흥락 익산시이통장연합회장, 조홍찬 익산시새마을회장 등 지역 6개 시민사회단체 단체장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협약에 따라 시민들의 자긍심 고취와 인구 증가를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홍보키로 했다. 시민들이 인구 늘리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에도 나선다.

또 시민사회단체에 이어 지역 유관 기관단체에도 인구 늘리기 시책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에 적극적인 참여와 동참을 요청할 예정이다.

시민사회단체는 바른주소갖기 운동 등 인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발적인 시민참여운동을 전개하고 시책사업 추진에 협조키로 했다.

익산의 명소나 즐길 거리, 농특산물을 SNS에 홍보하는 등 지역 알리기에도 적극 나선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사회 각계각층에서 함께 나서주신다면 인구 28만 사수와 호남 3대 도시를 유지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시에서도 자랑스러운 익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소재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