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 양궁장서 날라온 화살 주차된 차량에 꽂혀

전주의 한 양궁장에서 잘못 발사된 화살이 100여m 떨어져 있는 차량 문을 뚫고 어린이용 카시트에 꽂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3시 50분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양궁장에서 오발된 화실이 100여ｍ 떨어진 인근 주차장에 주차된 SUV차량을 관통했다.

다행히 차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선수들이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연습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양궁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강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