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추석 장보기는 전통시장에서”

10일 봉동생강골시장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가져

2019-09-10     이은생

 

완주군이 추석명절을 맞아 봉동생강골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10일 열린 행사에는 박성일 완주군수를 비롯, 전북경제살리기 완주본부 및 여성소비자단체 회원, 공무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가위 제수용품과 생필품을 구입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분위기를 널리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도 병행 실시됐다.

앞서 완주군은 온누리상품권 외에 지역화폐인 완주으뜸상품권을 발행 유통해 전통시장 및 지역의 상권을 살리기에 앞장서기도 했다.

박성일 군수는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가 위축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앞으로 시장에 맞는 특화거리 조성 등 특성화 사업을 추진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동생강골시장은 올해 5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향후 생강 테마 축제, 생강 테마거리 조성, 특화먹거리 개발 등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완주=이은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