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캠페인 실시
심뇌혈관질환 예방 · 관리법 공유
무주군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9월 한 달 간 ‘자기혈관 숫자알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진행된다. 혈압 ‧ 혈당 ‧ 콜레스테롤 검사를 통해 혈관 숫자를 알아보고 심근경색과 뇌졸중 같은 중증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 관리 방법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금연상담, 영양교육 등 건강증진서비스도 병행할 계획이다. 무주군보건의료원 1층을 비롯해 반딧불축제 기간(~9.8.)에는 축제장 내 이동 건강체험장에서도 실시한다.
특히 가장 많은 건강 위험요인(흡연, 음주, 운동, 식사 등)을 가졌지만, 적절한 관리를 하지 못하는 3040세대를 주요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이혜자 건강증진팀장은 "3040세대 직장인이 퇴근 후 주로 이용하는 음식점, 술집, 편의점 등 생활시설에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수칙 포스터 부착하고 홍보물을 배부해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며 “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은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인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한 목적이 있는 만큼,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최선을 다할 것”"라고 말했다.
한편, 일반인의 경우 정상 혈압수치는 120/80mmHg미만, 공복혈당은 100mg/dL미만, 콜레스테롤은 200mg/dL 미만이다.
심뇌혈관질환 예방은 평소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고, 꾸준히 관리하는 습관이 중요해 무주군의 ‘자기혈관 숫자알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캠페인에 더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주=박 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