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과감한 전환 필요..“개방형 경선제 도입할 것”

심상정의원,,,군소정당 탈피와 외연확장 필요

2019-06-30     김도우
당대표에

 

심상정 정의당 국회의원은 군소정당 탈피와 크고 강한 정당을 위한 외연 확장을 과감한 전환이라고 규정했다.

당대표에 출마한 심 의원은 29일 전주시 중부비전센터에서 열린 정의당 전국동시당직선거 호남유세에 참석, 정의당은 군소정당을 탈피하고 외연을 확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심 후보는 개방형 경선제 도입을 담장 밖을 넘어설 용기라고 표현하며 이를 과감한 대전환이라고 규정했다. 이를 통해 지지자에 머물렀던 이들을 당원으로 만들고 지지율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심 후보는 정의당에겐 담장 밖을 넘어설 진정한 용기가 필요하다과감한 대전환의 결단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해 말했다.

그는 정의당을 더 개방하고, 더 혁신해서 5만 당원 넘어서 300만 지지자를 당원으로 만들겠다정의당의 빛나는 전통인 당원총투표를 바탕에 두면서도 개방형 경선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제도에 대해 당원들의 많은 우려가 있다는 것을 안다. 명망가를 불러들이고 그동안 정의당을 위해 헌신한 후보들에게는 손해라는 것 아니냐는 것은 절대 오해라고 일축했다.

심 후보는 “300만명의 지지자 중 10%를 선거인단으로 구성해 취약한 지역 총선 기반을 강화하고 당 지지율을 획기적으로 올리자는 것이라며 당과 지지자의 거리를 좁혀 획기적인 당원 강화로 연결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