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3억 확보

2018-12-11     소재완

익산시가 2018년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3억원을 확보했다.

11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종합사회복지관 석면제거 사업 5억원 △석방육교 내진보강 및 보수공사 6억원 △구북지구 소규모 위험시설 정비사업 2억원 등이다.

시는 이번 특별교부세로 종합사회복지관 석면제거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의 복지서비스 거점 이용시설이지만 석면자재로 건축돼 그동안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해 왔다.

시는 또 석방육교에 대한 사업도 진행해 지역주민의 안전 확보 및 재산 피해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석방육교는 교량의 받침 지지력이 확보되지 않아 내진보강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시는 아울러 구북지구 소규모 위험시설 정비사업도 추진, 재해위험 지역에 대한 지원에도 나선다.

그간 재난안전특별교부세 대상사업 등 재해위험 사업 발굴에 노력해 온 결과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열악한 재정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가 큰 도움이 된다”며 “익산의 사정을 중앙정부에 설명하고 건의한 결과가 좋아 다행이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