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경보 속 정전...전주 덕진구 일대 780가구 ‘불편’

2018-07-24     조강연

24일 오전 9시 10분께 전주시 송천동의 한 전신주 고압전선이 끊어져 인근 아파트 단지 등 780가구에 전기가 공급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해당 주민들은 폭염 속에 냉방기구를 사용하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공사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38분여 만에 전력 공급을 재개했다.

전력 과잉 사용으로 인한

한전은 폭염으로 전선이 늘어지면서 자연적으로 끊어진 것으로 추정했다.

한전 관계자는 “여름철 전력 수요 증가로 인해 전력이 차단된 것은 아닌 것 같다”면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