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 전국 최고의 근대박물관 꿈꾼다

2018-01-23     박상만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23일 주요 업무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2018년 주요시정 계획의 3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관광광역화를 위한 과제를 제시하고,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박물관은 20여 회의 기획전 및 특별전을 개최했고, 박물관 벨트화지역에 국한된 스탬프 투어 대상지를 원도심 ‘군산화교역사관’까지 확대 운영했다.

또한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지난해 협약기관 입장권을 소지한 관람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해 관광객을 유치에 큰 역할을 했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에는 더욱 다양한 근대문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박물관-구암동3․1전시관-채만식문학관-철새조망대를 잇는 순환버스 운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에서 추진되는 사업이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고 군산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힘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전국 최고의 근대박물관이라는 명성을 재확인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군산=박상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