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진서면, 익명 기부천사 성금 30만원 기탁

2017-12-11     황인봉

부안군 진서면에 연말연시를 맞아 익명 기부천사가 성금 30만원을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익명의 기부천사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조금 힘을 보탤 뿐이다”며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행복하다”고 11일 밝히면서 끝내 자신의 신분을 알리기를 원치 않았다.

기탁받은 성금은 진서면 관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가구를 선정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영흔 진서면장은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한 익명의 기부천사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부안=황인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