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대학들, 졸업시즌 시작

2008-02-20     

도내 주요 대학들의 졸업 시즌이 시작됐다.

20일 원광대를 비롯한 군산대와 전주교대의 ‘2007학년도 학위수여식’을 시작으로 22일에는 전북대와 전주대, 우석대가 학위수여식을 갖는다.

가장 먼저 학위수여식을 갖은 원광대는 20일 교내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1만여 명의 학생 및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141명, 석사 284명, 학사 3,365명 총 3,790명에게 학위가 수여됐으며, 평균평점 4.5점 만점에 4.48점을 기록한 생명과학부 박선향 양과 은혜나눔실천봉사단 단장을 지낸 원불교학과 홍영표 군이 각각 학업최우등상과 공로상을 수상했다.

군산대 역시 같은 날 교내 아카데미홀에서 ‘제26회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해 학사 1,508명, 석사 111명, 박사 8명 총 1,627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특히 강현욱 전 도지사와 이창승 전 전주시장에게는 명예박사학위가 수여됐다.

또한 전주교대도 이날 교내 황학당에서 ‘제43회 전기 학위수여식’을 가져 학사 539명, 석사 57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아울러 22일에는 전북대가 삼성문화회관에서 역대 총장, 한승헌 전 감사원장, 김완주 전북도지사, 최규호 도교육감 등의 초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9회 전기 학위수여식’을 갖고 학사 3,130명, 석사 399명, 박사 116명 총 3,645명에게 학위를 수여할 예정이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간호대학 간호학과 김소연 양 등 총 14명이 우수 졸업생으로 총장상을 받게 된다.

전주대 또한 이날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학위수여식를 갖고 학사 1,855명, 석사 90명, 박사 16명 총 1,961명에게 학위를 수여한다.

이밖에 예수대는 20일, 우석대와 호원대는 22일에 학위수여식을 가질 예정이다./조효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