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금고 3파전 ‘농협’승리 일단락

2007-11-23     고재홍

익산시금고 3파전 ‘농협’승리 일단락

전북은행, 우리은행 따돌려, 2008년부터 2년간

 

 

익산시금고에 농협이 최종 선정돼 농협은 단일금고로 익산시 일반 및 특별회계를 운영하는 금융기관이 됐다.


익산시는 22일 오후 2시 익산시금고선정위(위원장 민봉한 부시장)를 열고 일반회계 5천327억, 특별회계 1천409억 등 내년 예산안 6천736억원을 운영할 시금고에 농협을 선정했다.


선정과정에서 치열한 접전을 보였던 익산시금고 유치전은 전북은행과 우리은행을 가볍게 따돌린 농협의 승리로 일단락된 것.

시금고선정위는 행자부 지침에 의거해 금융기관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정성, 지역주민이용 편의성, 지역사회기여 및 협력사업 추진능력 등 시금고지정 평가항목을 선별, 배점한 결과를 토대로 평가됐으며, 이중 농협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한편 익산시금고 약정기간은 2년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2009년 12월 31일까지다./고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