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마이산수박 홍보 전념

서울 가락동농수산시장 찾아 대대적 홍보 활동 펼쳐

2014-08-06     이삼진

 진안군이 지난달에 이어 서울 가락동 농수산시장에서 마이산수박 홍보 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이항로 군수, 박민수 국회의원, 이한기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수박농가 50여 명은 6일 새벽 이 곳에서 진안 마이산수박 홍보행사를 펼쳤다.

이 군수는 (주)서울청과 김용진 대표이사와 권장희 상무이사를 만나 고랭지 진안마이산 수박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소비 촉진을 촉구했다.

군에 따르면 마이산수박은 370여 농가 170ha에서 재배한 7,000여 톤이 출하될 예정이며, 총 100억 원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

 진안군은 명품수박을 만들기 위해 통합마케팅 상품화 기반구축사업으로 13억 예산을 확보, 1,358.11㎡ 규모의 선별장을 증축하여 명성에 맞는 품질관리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항로 군수는 “최근 태풍과 장마 등 일기적인 요인 외에도 망고, 체리 등 값싼 수입산 과일에 밀려 마이산수박 소비가 저조하다”며 “맑은 물과 유기질이 풍부한 토양에서 자라 아삭아삭함이 뛰어나고 진안고원의 높은 일교차로 11브릭스 이상의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마이산수박을 많이 사달라”고 소비자들에 호소했다./진안=이삼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