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대상자 전원 보훈수당 지급
국가보훈대상자 전원 보훈수당 지급
  • 김주형
  • 승인 2014.05.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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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엽, 2950명에 보육수당 3만원

임정엽 전주시장 후보가 보훈의 달을 앞두고 전주시내에 거주하는 국가보훈대상자 전원에게 보훈수당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13일 임 후보는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모든 분들이 상응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면서 “당선되면 조례개정을 조속히 진행해 지원을 받지 못했던 국가보훈대상자 2,950여명에게 보육수당 3만원을 지원 하겠다”고 공약했다.

현재 전주시는 국가보훈대상자 5,800여명 중 49%(2,850여명)에게 월 3만원의 보훈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반면, 6.25전쟁 참전용사와 베트남(월남)전쟁 상이군경, 고엽제 후유증환자 등 국가유공자 절반 이상이 보훈수당을 받지 못하고 있다.

특히,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평균연령은 80세에 달하고, 베트남전쟁 참전용사들의 평균연령도 67세를 넘고 있다. 급속히 유공자분들이 줄 고 있는 실정이다.

임 후보는 연간 10억 6,200만원의 재원을 확보, 그동안 혜택을 받지 못했던 유공자들의 생활안전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이는 국가보훈대상자들의 복지수준 향상과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명예를 높이기 위한 복안이다.

임 후보는 “전주시 조례에서는 예산부족을 이유로 들어 보훈수당 지급을 제한하고 있다”면서 “하루빨리 조례개정을 추진, 그들의 명예에 맞는 상응한 대우를 받도록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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