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야당 함께해야 전북발전 가능
여당·야당 함께해야 전북발전 가능
  • 김주형
  • 승인 2014.05.1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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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곤 도지사 예비후보, 연립지방정부 다위성 밝혀

박철곤 새누리당 전북도지사 예비후보<사진>가 야당과 함께 연립지방정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박 후보는 12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0여 년간 야당 홀로 전북 발전을 이룰 수 없다는 사실이 증명됐다"며 "전북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여당과 야당이 함께 가야 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연립정부 설립 배경에 대해 전북은 100만명 도시 하나 없으며 지하철·일자리 등이 없어 젊은층이 떠나는 현실에 처해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다.

또 전북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어르신들에게는 제대로 된 복지대우, 엄마들의 부담 없는 육아 전담, 빚 걱정 없는 사업 추진 등에 앞장설 방침임을 시사했다.

박 후보는 이를 위해 전북도지사로 당선될 경우 야당과 함께 연립지방정부를 구성해 공동지사의 권한을 갖는 부지사를 야당에 맡겨 도정을 운영할 뜻이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야당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여당과 정부의 지원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한 방책으로 연립정부를 구성해야 한다며 당위성을 설명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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