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순창, 농공단지 120명 추가일자리 창출
[순창]순창, 농공단지 120명 추가일자리 창출
  • 최광일
  • 승인 2013.11.2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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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업체 공장가동 준비로 120명의 추가 일자리 창출과 연간 30억원 군민소득 기대
순창군의 4개농공단지 내 새로 들어설 7개업체의 공장가동 준비로 지역경제가 활기를 띨 전망이다.
현재 순창군은 가남, 풍산, 인계, 쌍암 등 4곳의 농공단지에 이어 풍산제2농공단지가 조성중에 있다. 가남농공단지는 청정원 순창고추장의 대명사로 알려진 ‘대상’이 입주해 있고, 인계농공단지에는 ‘사조’가 둥지를 틀어 순창은 명실상부한 장류의 고장으로 정평이 나 있다.
또 풍산농공단지에는 방적공장인 ‘한국 씨엔티’가 입주해 있는 등 크고작은 업체들의 공장가동으로 415명의 일자리가 창출되어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7개업체가 공장신설과 기존 기업인수, 경매 낙찰로 업체를 인수하는 등 공장 설비를 갖춰 본격적인 가동준비에 나섰다.
인계농공단지에는 고급 맥주를 생산할 장앤크래프트가 건축중이고, 쌍암농공단지에는 나노버블수를 생산할 예정인 앤앤비가 역시 건축 준비에 한창이다.
또 풍산농공단지에는 뉴-라이트가 제2공장을 지어 칫솔을 생산할 계획이며, 시아스도 고추장 등 장류를 생산할 예정이다. 또 에스와이산업은 패널생산 공장 가동을 앞두고 사원을 모집중이며, 한국씨엔티는 공장 증설을 앞두고 설계중이다.
이와 관련 지난 26일 또 한개의 업체가 순창군과 인계농공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은 순창군수실에서 우리제관(주) 양석두 대표와 황숙주 군수, 최영일 의장, 강성문 지역경제과장 등이 참석했다.
우리제관(주)는 고추장과 된장을 담는 금속캔을 생산할 계획으로, 장류생산 대기업인 대상과 사조산업이 군내에 공장이 있으므로 물류비용을 낮춰 생산원가를 줄이게 되면 생산품을 납품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황숙주 군수는 “지금 추진중인 공장이 정상적으로 가동되면 120명의 일자리가 추가로 생기게 되어 군민들의 연간 농외소득은 30억원이 증대될 것”이라며 “풍산제2농공단지 조기 조성을 위해서도 관계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순창=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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