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내부 간설도로망 청신호
새만금 내부 간설도로망 청신호
  • 김주형
  • 승인 2013.11.20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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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2축도로 하반기 예타대상사업 최종선정… 민자유치 기틀 마련 기대

새만금 내부 간선도로망 구축에 청신호가 켜졌다.

전북도는 새만금 내부 핵심 간선축인 남북2축 도로가 19일 기재부 재정사업평가 자문회의를 통과해 하반기 예타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서2축도로 기본설계가 지난 8월 착수 추진 중에 있는 가운데 남북2축 도로의 예타대상사업 선정으로 새만금 산업단지, 복합도시 등 내부 개발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북2축 도로는 부안군 하서면 새만금관광단지와 군산시 새만금 산업용지를 연결하는 새만금 내부 남북 중심축으로 총연장 26.7km에 1조 777억원의 대규모 사업비가 투자되는 새만금 개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내부간선도로의 핵심축이다.

전라북도는 새만금 내부개발 촉진을 위해서는 동서2축과 더불어 남북2축이 2020년(1단계)까지 완료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2013년 하반기 예타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도정 중점과제로 선정 그동안 논리를 개발 수차례 중앙부처를 방문 적극 설득하는 등 전 행정력을 기울여 왔다.

도는 2014년 남북2축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게 되면 새만금 내·외부로의 접근성과 이동편의 및 대규모 물동량 수송을 위한 3×3 격자형 내부간선도로의 핵심 중심축인 십자형 동서2축과 남북2축 도로망 구축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또 광역연계도로망인 새만금~전주간(55㎞) 고속도로(1조 8천억) 또한 현재 기본설계 중에 있어 동서2축과 대규모 개발거점인 새만금 신항만이 연결되고 남북2축 도로가 정상추진 되어 십자형으로 연결됨으로써 새만금내부개발의 본격 가시화는 물론 민자유치의 기틀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도 관계자는 "남북2축 도로의 2014년 상반기 예타조사 통과를 위해 새로운 각오로 최선을 다하고, 현재 추진 중인 동서2축,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의 조속한 설계완료를 통해 2020년까지 1단계 새만금 내부개발사업이 차질 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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