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폐기물 해양배출 관리 강화
군산해경, 폐기물 해양배출 관리 강화
  • 이재일
  • 승인 2007.06.1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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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수찬)는 오는 7월부터 해양배출 폐기물 전산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폐기물 발생업체에서 해양배출업체에 폐기물 위탁시 종이 인계?인수서를 사용하여 위탁량 등을 기록하여 왔으며, 그에 따른  종이인계?인수서 보관 및 관리에 애로가 많았고 폐기물 발생에서 해양배출까지 전 과정을 한눈에 알아보기 어려웠다.

그러나 이번 해양배출 폐기물 전산시스템 본격 가동으로 해양투기 폐기물의 발생에서 해양배출까지 전 과정을 전산화하여 업무의 효율성 및 투명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개정된 해양오염방지법시행규칙에 따라 해양배출 폐기물의 성분검사가 강화되어 내년 2월 21일까지 해양배출 하는 모든 위탁업체는 전문검사기관에 신청하여 검사를 받고 신고필증을 갱신해야만 해양배출이 가능하다.

한편, 군산해경은 내년 2월이후 해양배출 폐기물을 기간 내 성분검사 받지 않을 경우 해양배출을 불허하고, 지속적으로 위탁업체에 대해 폐기물 시료를 채취, 분석의뢰 하는 등 지도점검 활동을 펼쳐 처리기준을 초과하여 해양배출 한 업체에 대해서는 형사처벌을 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이재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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